10월20일, 길림시 동국자가두 신탄사회구역 물업관리건물 2층 진달래활동중심에서 경쾌한 민족음악소리가 울러 퍼진다.
활동중심의 책임자 우재현 회장에 따르면 본 사회구역의 조선족로인 30명좌우가 매일 모임을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오늘은 매주일가 활동일이라고 했다.
신탄사회구역 조선족로인들의 보금자리 활동실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네> <사회주의가 좋아> 등 노래를 련창으로 우렁차게 부르는 회원들, 활동실은 생기가 흘러 넘친다.
물세, 전기세, 난방비 일절 걱정없이 사용중인 활동실은 2017년 8월에 성립되였다. 본 아빠트단지에는 2,200여세대가 입주해 있는데 그중 400세대가 조선족주민들이다.
“30평방메터정도 되는 활동실이지만 우리한테는 소중한 보금자리죠. 춤과 노래 련습장으로 사용하기에는 좁아서 좀 더 면적이 큰 활동실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우재현 회장은 춤과 노래 련습 등 각종 문체활동들을 향후 더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복을 입은 동국자가두 왕려연(중간)부서기와 물업회사 서지강(우)경리, 활동실 우재현(좌)회장
동국자가두 왕려연부서기는 본 사회구역은 길림시에서 조선족들이 가장 집중된 사회구역으로서 길림시의 민족특색 사회구역 브랜드라고 하면서 사회구역에서는 민족단결, 민족화합의 슬로건을 내걸고 조선족로인들에게 편리와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물업관리회사의 서지강경리는 본 사회구역의 조선족, 한족 할것없이 모두 한집안처럼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며 지난번 물업회사에서서 조직한 ‘백가연' 행사에서 조선족로인들이 춤과 노래를 공연하고 조선족음식을 선보여 한몫 했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사회구역 조선족로인활동실 성원들이 물업관리회사에 대한 다방면의 지지에 감사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