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13시, 수도항공유한회사 에어버스 A320 비행기 한대가 계서공항의 길이 2800 미터 활주로에 평온하게 착륙하여 계서공항 개축 프로젝트 비행구역의 시험비행 사업이 원만하게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계서공항 개축 프로젝트 비행구역이 민용 항공기 리착륙 보장 능력을 완전히 갖추었으며 개방 운영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시험비행 원만하게 성공. /사진 성추실(盛秋实)
민항동북지구관리국, 민항가목사운행사무실, 북경수도항공유한회사, 계서공항개축프로젝트공정지휘부사무실, 계서공항, 심양광통(广通)측량제도설계유한회사 등 부서의 책임자들이 현장에서 시험비행업무를 감독하고 지도했다.
계서공항 개축 프로젝트는 2020년 6월 15일에 정식으로 착공했으며, 주로 비행구역 활주로를 서쪽으로 500 미터 연장하여 총 길이를 2800 미터로 늘이고, 너비를 45 미터로 확장하는 등 건설 내용이 망라된다. C등급 계류장 6개와 전용 제빙장 1개, 18 미터 너비의 활주로 2개, 그리고 비행보조조명, 공중관제유도 등 비행 관련 시설을 새로 건설했다. 려객터미널구역에 1만 2054 평방미터의 려객터미널을 새로 건설하고 려객기탑승에 사용하는 련결다리를 건설한다. 동시에 2만 7,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려객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항은 운영에 들어간 후 보잉 737-800, 에어버스 A320, A-321 등 국내선 주요 기종이 정상적으로 리착륙할 수 있다.
총 시험비행은 3시간 남짓이 걸렸으며, 시험비행은 비행장의 계기 비행절차, 공중관리, 일기기준 등 종합적인 보장능력에 대한 전면적인 검증이고 관련 업종의 검수와 항행자료 효력 발생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며, 계서공항 개축 프로젝트 비행구역의 개방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다음 단계에 계서공항개축프로젝트지휘부는 민간항공 동북지역 관리국을 요청하여 비행구역 프로젝트에 대한 업계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수가 완료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비행구역의 운영을 허가 받아, 계서공항의 보장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킴으로써 계서공항의 항공로선을 늘이는데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서공항 개축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2030년에 려객 운송량이 연 65만 명, 화물 운송량이 1500톤, 항공기 리착륙량이 7283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민들의 정상적인 려행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계서시의 전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