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오전, 제13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이하 "중국 에어쇼") 가 주해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 참가 예정이였던 항공공업할빈통용비행기공업그룹의 운12F 려객수송형 항공기가 코로나19 상황의 영향으로 제13회 중국 에어쇼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지만, 에어쇼 실내 전시장에 운12F 해상구조형, 소방구원형, 운12E통용 해상구조형 3개 모델의 1:10 비례 축소판 항공기 모형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12F 항공기는 항공공업할빈통용비행기공업그룹의 주요 제품 중 하나로 최신 내항 규칙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했다. 항공 분야에서 성숙된 선진 기술을 채용했는데 8톤급 최대 리륙중량은 일반항공시장의 대규모 상업 탑재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이 크고 비용이 적게 드는 해결방안을 마련해주었다. 이 항공기는 또 다기능 장점을 갖추었다. 2021년 6월 이 항공기를 개조 제조한 운12F 시간령역 비행기가 국가 검수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는 국가 중점 연구개발계획의 핵심 과제인 '심지자원 개발'-- '고정익 시간령역 항공 전자기파 측정 기술 시스템 연구 제작'사업에서 돌파적인 진전을 이루었음을 상징한다. 이로써 항공 심지탐사기술이 전면적으로 향상되였으며 우리나라 항공 지구 물리탐사사업의 발전을 유력하게 추진했다. 동시에 대량의 시험과 시험비행을 거쳐 운12F 시간영역 비행기는 상업운영능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화물운송형 기종은 3개의 표준LD3컨테이너박스를 탑재할 수 있으며 개조를 거쳐 의료 이송, 응급 물자 공중 투하, 인공 강우 등 용도의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운12시리즈 항공기는 현재 이미 여러차례 비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부티, 말리, 몽골, 콜롬비아, 미크로네시아 등 나라에서 구조 구원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한바 있다. 국가일반항공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운12시리즈 항공기는 응용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항공공업할빈통용비행기공업그룹은 통용비행기 생산업체로서 중국 일반항공시장의 수요와 내항 규칙을 충족시키는 제품의 연구제조에 주력하면서 고객의 상업 운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