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유엔안보리가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문제와 관련해 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은 조약의 발효를 위해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관련 국가에 이중기준을 포기하고 국제핵확산방지 의무를 충실하게 리행할 것을 호소했다.

　　중만천(中满泉) 유엔사무총장 군축사무 고위대표는 회의에서 핵실험금지 규범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에 대한 지지를 재 천명하고 보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만천 대표는 세계 청년의 권한과 능력을 향상하고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과 다른 관련 법규를 공동으로 운행하고 핵금지 기구의 핵실험 관련 활동 탐지 기술 능력을 보다 보강할 것을 호소했다.

　　장군(张军)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대표는 연설에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은 인류가 핵무기가 없는 세계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이정비이며 국제핵군축과 핵확산방지체계의 관건적인 지주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전략안보의 안정적인 여건에 변화와 도전이 가득하며 조약의 중요한 역할이 보다 뚜렷하다. 장군 대표는 관련 국각가 핵잠수정 관련 협력을 진행하는데 대한 중국의 립장을 표명하고 국제핵확산방지 의무를 확실하게 리행할 것을 촉구했다.

　　장군 대표는 중국은 NPT에 실용주의 또는 이중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핵무기국가는 한편으로는 국제핵전파방지체계 수호를 부르짖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핵무기가 없는 나라들에서 핵잠수정을 건조하는 것을 협조하고 있다. 이는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핵전파방지체계에 피해를 입히며 국제와 역내안보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확산방지 무기조약>의 취지에 위배된다.

　　장군 대표는 중국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을 가장 일찍 체결한 나라 중의 하나이며 핵무기 보유국 중에서 핵실험 횟수가 가장 적은 나라라고 말했다. 중국은 계속 관련 각자와 함께 조약의 발효와 핵무기 포괄적 금지 및 철저한 훼손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