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룡강대지에 완연한 풍년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오대련지는 독특한 화산지리위치를 리용하여 재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24일 오대련지시 화평진 신리촌의 드넓은 농전에서 농민들이 바삐 수확하는 모습이 안겨왔다.
오대련지시 화평진 신리촌에는 무르익은 보리이삭이 넘실거리고 풍년이 든 옥수수밭에는 우르릉 우르릉하는 수확기가 굉음을 내며 오가면서 즐비하게 늘어선 옥수수걷이에 한창이였다. 옥수수를 베는 동시에 껍질을 벗겨 분쇄되는데 일부분은 분쇄된 채 즉시 재활용 비료로 밭에 남겨두기도 한다. 수확을 마친 밭은 즉시 밭갈이를 시작하여 래년 봄갈이를 위해 기초를 닦는다. 농민들은 좋은 날씨를 리용하여 가을걷이에 다그치며 수확을 확보했다. 이처럼 분주하게 수확하는 가운데 논밭에 풍년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