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철도국 가목사 기차역 오금철도 전용선의 적재 현장에서 가목사시 한 량식무역유한회사의 식량 운송차량 46대가 줄을 짓고 있는 가운데 옥수수를 전송하는 컨베이어 벨트 쉴새없이 돌아가면서 황금빛을 띤 옥수수를 차바곤으로 수송하고 있다. 한편 저 멀리에서 삼강평원의 옥수수를 만재한 량식전용렬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할빈철도국 가목사역은 화물주를 위해 식량을 운수하는 대통로를 막힘없도록 보장하고 있다.
가목사시는 삼강평원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는바 전국의 대곡창으로 유명하다. 9월은 마침 량곡을 경매하는 고봉기로서 옥수수, 쌀 등 량식을 외지로 운송하는 차량이 부족한 편이다. 가목사시 한 량식무역유한회사의 책임자는 회사에서 금항으로 발송하는 옥수수 5만톤을 운송하는데 운송차량이 부족하여 량식을 운송할 수 없다며 철도부문에 차량을 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철도부문은 하루동안 긴장한 소통을 거쳐 기업을 도와 량식운송차량 임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업의 운송난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지금까지 이 기업은 가목사역을 통해 이미 옥수수 3만 7,500톤을 574개 차바곤에 실어 운송해주었다.
통계에 따르면 9월에 들어서서 가목사역은 이미 6개 기업을 위해 화물 하역, 빈 차량 배급 등 9건의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