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려행 플랫폼 시트립이 발표한 <가을 및 추적 려행 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성(省)별 려행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9월 6일 성(省) 간 이동을 하는 려행 주문량이 8월 20일보다 356% 증가했다. 북경과 북경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추석 최고의 려행지로 손꼽혔다.
시트립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6일까지 중추절 최대 관심 려행지 10위로는 북경, 상해, 광주, 항주, 성도, 삼아, 심천, 중경, 주해, 무한 등이 포함됐다. 9월 20일 정식 개장을 발표한 북경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북경 려행붐에 열기를 더했다. 시트립 플랫폼 내 최근 방문 목적지 순위로 북경이 1위를 지키고 있고, 검색량 또한 다른 도시를 웃돌았다.
북경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향으로 대형 테마파크가 이번 추석 려행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이어서 산악, 고진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려행이 뒤를 이었다. 9월 6일까지 가장 인기 있는 10대 추석 관광지는 북경 유니버셜 스튜디오, 장륭(長隆) 레저타운, 상해 디즈니랜드, 고궁(故宮), 상해 해창(海昌) 오션파크, 운대(雲台)산 관광지, 고부수진(古北水鎮), 성도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 보타(普陀)산 관광지, 황산(黃山) 관광지다.
8월 20일 전후로 상해, 호북, 하남, 절강 등지에 성(省) 단위 단체 관광 및 '항공권+호텔' 업무가 재개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시트립 연구원은 국내 려행시장이 8월 하순부터 회복 조짐을 보인다며, 최근 장거리 려행 주문 데이터 모니터링 결과 성(省) 간 려행이 확대되였고, 단기 려행 상품 예약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