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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항일련군 전사 소련 ‘최고 훈장’ 획득
//hljxinwen.dbw.cn  2021-09-07 14:37:00

동북 항일련군 여름철 야영 훈련 유적지.

동북 항일련군 교도려단(教导旅)의 장병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동북 항일련군 전사 8명이 소련 최고 훈장 획득

  러시아 국방부 중앙보관서류관(中央档案馆)은 최근에 소련 시기 동북 항일련군 교도려단(教导旅)에 관한 극비 문서와 문헌을 공포했다. 중공 흑하시위 지방력사 연구실(史志研究室, 지방력사 편찬 사무실)은 이 서류들을 정리하고 변역해 일부 연구 성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서류는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동북 항일련군 교도려단의 기여를 충분히 긍정해줬으며 중러 량국이 일본 파시즘의 침략을 공동으로 반격하여 최후의 승리를 거둔 력사적 사실을 증명해줬다.

  리효동(李晓东) 중공 흑하시위 지방력사 연구실 당사연구과 과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서류에 1945년 동북 항일련군 교도려단이 일본군과 싸운 사적과 훈장 수여 상황을 기록했다. 리효동 과장은 “소련 최고 소비에트 주석단이 극동 전쟁에 참여한 동북 항일련군 전사들을 표창했는데 표창 명령의 첫 부분은 바로 붉은기 훈장, 붉은 별 훈장, 용사 훈장, 전공 훈장 등의 획득자 명단이였다. 그중 간부와 전사 총 8명이 소련 최고의 훈장인 붉은 기 훈장을 획득했다”며 “제2부분은 극동 제2방면군 간부처 명령에 대한 증명서류였고 제3부분은 항일련군 전사들의 수상 상황을 자세히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붉은기 훈장.

붉은 별 훈장.

용사 훈장.

전공 훈장.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소련 최고 소비에트 주석단이 동북 항일련군 전사 188명을 비롯한 총 255명 교도려단 전사들을 표창했는데 그들은 각각 붉은기 훈장, 붉은 별 훈장, 용사 훈장, 전공 훈장을 획득했다. 붉은기 훈장 획득자 중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항일 영웅인 주보중(周保中)과 리조린(李兆麟)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조린이 수상한 정황

  항일련군 전사들이 고된 훈련을 받고 동북으로 되돌아가 솔선수범역할을 했다. 서류에 기록된 것과 동북 항일련군 전사들의 회고록에 따르면 교도려단은 소련군이 발급한 ‘보병 훈련 요강’을 참고해 전쟁 수요 상황과 중국 동북지역 게릴라전의 실제 상황을 결합하며 현대화 군사훈련과 특수 기능 학습을 계획적으로 진행했다. 부대는 대렬, 개인 작전전술, 분대전술, 전투 근무 등 훈련을 진행하면서 전술, 군사 지형, 폭파 등 과목들을 가르쳤다. 교도려단은 매 15일마다 훈련을 한 번씩 진행하고 과목에 대한 검사, 평가를 했다. 또한 매년 겨울에 15일간 야외훈련을 실시했는데 영(营)을 단위로 행군, 경계, 숙영, 야외 취사, 실탄 사격, 공방전술, 눈밭 방어시설 구축 등 훈련을 했으며 눈밭 생존 훈련과 내한 훈련도 했다. 특수 기능 훈련은 주로 스키와 락하 훈련을 진행했다.

동북 지역에서 락하하는 화면.

  교도려단은 소련군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군사정치훈련을 하고 동북 항일련군의 발전을 위해 핵심 력량을 축적하는 한편 소부대를 중국 동북지역에 보내 정찰, 정보 수집 등 임무를 수행하게 했다. 리효동은 “1945년 대일 작전 시기, 동북 항일련군은 솔선수범역할을 하여 먼저 동북 지역에 들어갔고 동북 해방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항일련군 전사, 조선의 항일련군 유격대원과 소련군의 홍군전사가 함께 전투에 나선 것은 중국, 소련, 조선 3국의 인민들이 함께 일본 파시스트를 저항하며 반격해왔음을 충분히 증명해줬다. 리효동은 “이런 진귀한 력사 서류는 제3자의 각도에서 중국인민이 세계 반파시즘 전쟁에서 력사적 기여를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서류에 기록된 훈장 수여 정황은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동북 항일련군 교도려단의 기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민이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는 중요한 증거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흑룡강성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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