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흑룡강성 의안현(依安县)은 중약재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우세 자원을 특색 산업으로 바꾸도록 추진해왔다. 현재 중약재의 작황이 좋아 곳곳에 생기가 흘러넘치는 정경이 보이고 있다.
홍림성강(鸿林盛康) 중약재 합작사의 량작휘(梁作辉) 리사장은“우리 합작사의 재배면적은 1만 2000무에 달한다. 봄철에 500무의 방풍나물(防风)를 수확했는데 가을에 800무를 더 수확할 전망이다. 올해 방풍나물의 가격이 한근당 20원씩 올라갔는데 우리도 약재 가공에 노력을 기울여 근당(单斤)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량작휘는 근로자들과 함께 며칠동안 합작사에서 방풍나물을 말리고 고르고 있었다. 량작휘는 “방풍나물은 다른 경제작물처럼 알뜰하게 재배할 필요가 없는데 제때에 관리해 주면 잘 자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의안현의 기후는 방풍나물, 적작약 등 약재 재배에 알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홍림성강(鸿林盛康) 중약재 재배기지의 면적은 1만 2000무의 규모에 달하고 재배한 약재 품종도 다원화해졌으며 농민들에게 수입을 늘이는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줬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