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룡강’에서의 몽환적인 려행도 시작된다.
올해 여름,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당신의 북방, 시원한 룡강’이라는 주제로 여름철 8대 테마 제품을 출시했고 야간 관광지 20곳을 추천했다. 해가 질 무렵에 송화강을 유람하면서 밤의 할빈을 구경하거나 야시장을 거닐면서 혀끝의 맜있는 음식을 먹어본다. 눈강 꼬치를 먹고 오대련지 광천맥주를 마셔보거나 ‘해란의 밤’ 거리를 거닐면서 중러 량국의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고 랑만적인 생활을 즐긴다... 밤의 흑룡강이 이토록 아름답구나!
치치할 로동호
치치할 로동호(齐齐哈尔劳动湖) 관광구는 남북으로 눈강과 련결돼 있고 치치할 시내 수수공원(秀水公园), 룡사 동·식물원(龙沙动植物园) 등 여러 공원들을 이어주고 있다. 로동호는 마치 치치할 대지에 박혀 있는 골든 리본과 같아 치치할 사람들의 ‘보석’이라고 불리운다. 저녁에 맛있는 치치할 불고기를 먹고난 후,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야경이 아름다운 로동호를 따라 산책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여름밤 도시의 화려함과 고요함을 즐기는 것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