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농작물 성장의 관건적인 시기이다. 흑룡강성 각지는 다양한 조치를 취해 논밭관리를 틀어쥐면서 풍작을 따내기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치치할시 매리스다우르족구 만무감자재배기지의 감자 자람새가 량호한데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곧 수확기에 들어선다. 감자 수확을 보장하기 위해 기지는 5대의 자동고가(高架)분무기를 가동해 농작물보호작업을 펼치고 있다.
학성재(郝成财) 치치할시 매리스다우르족구 만무감자재배기지 총경리는 "감자재배기지는 전 과정에 기계화작업을 실현해 인력과 물력소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진정으로 단가를 줄이고 효과를 증대시키는 목표를 실현했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매리스다우르족구 만무감자재배기지는 하우스피복점적관개기술을 도입해 무당 생산량이 9000근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통재배 생산량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인데다 출시시간도 예년에 비해 한달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가목사 부금시 장안진 동북수전합작사 논밭에 들어서니 일망무제한 록색이 한눈에 안겨오는데 이곳의 농작물 자람새 역시 량호하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많은 요즘, 벼에 병충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비추어 부금시농업농촌국은 농업기술일군을 조직해 논밭으로 내려가 농가들이 과학적으로 물거름을 관리하고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주암(朱岩) 부금시농업기술보급센터 벼재배소 부소장은 "벼관리에서 첫번째가 논밭을 말리워 분얼(分蘖)을 통제하는 것이고 두번째가 비료는 주는 것이며 세번째가 잡초를 방지하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는 벼 풍작을 거두기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류춘(刘春) 부금시동북수전농기계합작사 리사장은 "올해 5000여무에 달하는 벼를 재배했어요. 현재 벼자람새가 아주 좋아요. 게다가 농업기술일군이 기술지도를 해주고 있으니 올해 벼 풍작을 거두기에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부금시는 스마트 논밭관리, 정량화 물절약관개, 정보화 과학기술서비스를 통해 고기준의 농경지 건설에 따른 경작지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을 통한 식량 생산 확대를 진정으로 실현하고 있다.
장우(张羽) 부금시만무벼과학기술시범단지 책임자는 "병충해감측소와 토양비옥도 감측소를 설립해 부금시의 병충해에 대한 통일적인 예방과 퇴치, 토양측정 후 배합해 비료주기에 정확하면서도 상세한 데이터 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응신호장치, 통제장치, 카메라 및 측정기구설비를 비롯한 논밭시설은 벼의 자람새에 대해 엄밀한 감측을 진행함으로써 전 시의 농업생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