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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영용무쌍한 모습 보여준 철도병
//hljxinwen.dbw.cn  2021-06-29 10:18:00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촌락인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98역 철도병대흥안령개발기념비

       대흥안령지역의 자거다치(加格达奇)구 중심에 서서 북산을 우러러 바라보면 산꼭대지에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두 갈래의 '강철레일'이 한눈에 안겨온다. 하늘높이 솟은 두 갈래 '강철레일'은 마치 자태가 름름한 전사가 장엄하면서도 숙연하게 대흥안령의 망망림해에 서 있는 듯 하다. 이는 대흥안령 정신이 담긴 철도병대흥안령개발기념비이다.

       기념비는 3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는데 주기념비는 두 갈래 확대된 스테인리스강철레일인데 너비가 1.3미터, 높이가 20미터에 달한다. 강철레일의 중간부분은 철도병 휘장으로 련결되여 있으며 대흥안령을 개발 건설한 20년을 상징하고 있다. 주기념비의 앞부분에 고개를 꼿꼿이 치켜든 순록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변강 여러 민족 인민들이 철도병 부대에 대한 지원을 상징한다.

      1964년, 당중앙,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중국인민해방군철도병 제3, 6, 9사단의 8만여명 전사들이 대흥안령으로 진군했다. 광범한 장병들은 고한 금지구역에서 얼음 우에 올라가고 눈 우에 누웠을 뿐만 아니라 풍찬로숙하고 영용하게 개척하는 한편, 완강하게 분투했다. 아울러 림구 여러 민족 인민들의 지원 하에 1983년 년말,  철도 792킬로미터, 교량 124개, 터널 14곳을 가설함으로써 림구개발, 변경건설에 큰 기여를 했다.

      1948년 철도병들은 영웅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방전쟁에서 송화강대교를 신속히 수리하고 대군의 남하를 지원하기 위해 장병들은 자루를 걸치고 현장에 나가 얼음 우에서 교량을 가설했다. 조선전쟁에서 그들은 적기의 폭격을 무릅쓰고 폭파로 파손된 대교를 서둘러 수리했으며 사회주의 건설시기에는 간고분투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지속 유지해 조국의 강철대로 건설에 힘을 이바지했다.

      철도병 제3, 6, 9사단은 대흥안령이라는 이 신기한 토지에서 20년을 분투하였으며 대흥안령 삼림복지를 가로지르는 강철대로에서 고한지역 건설사에서의 기적을 써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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