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강물이 불어났다. 공산당원들은 명령을 받자 솔선수범하여 앞장에 서서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재산안전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22일 흑룡강 삼도가참(三道卡站)의 강물이 제방을 넘쳤다. 대흥안령삼림소방지대 호마대대는 당원을 선두로 하는 120명 선봉대를 파견하여 다른 지원대오와 함께 닷새동안 밤낮을 이어 싸워 약 2킬로미터 길이의 림시제방을 쌓았다.
가경법(贾庆法) 대흥안령삼림소방지대 호마대대 19중대 8반 반장은 "고생스럽고 힘들기는 하지만 호마현 전역의 인민들이 모두 홍수와 싸우는 것을 보니 우리는 삼림소방대원으로서 더욱 앞장서서 일선에서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다지게 되였다"라고 말했다.
사정없이 덮쳐오는 홍수 앞에서 탑하현의 각급 당조직과 당원간부들은 42개의 당원돌격대를 조직하여 밤낮으로 일선에서 싸웠다.
류명강(刘明江) 탑하현수리공정총건설소 서기는 "당원들은 일선에서 싸우고 일선의 물자보장을 실현해야 한다"며 "홍수가 물러가지 않는 한 당원들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재산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하시 행복향 제방에서, 흑하시 소방구조대 흑락로 특근소의 소방관 3명이 새벽 2시에도 순찰을 돌고 있다.
구영항(邱永恒) 흑하시소방구조지대 흑락로 특근소 부소장은 "공산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재산안전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흑하시 시급 5개 군인과 경찰 대오는 총 1118명이 근무대기상태이며 전 시 413개 긴급구조대오 2만 2734명이 등록되여 있다. 대흥안령지역은 삼림소방, 응급구조소방, 공안특수경찰 등 여러 갈래의 긴급구조팀 3000명을 배치하여 가장 빠른 시간에 홍수방지 일선으로 달려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