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6월 19일 중앙선전부는 새롭게 명명한 전국 애국주의 교육시범기지 111곳을 발표했다. 이번 명명 작업은 당사학습 교육과 ‘4사’ 선전교육을 긴밀히 결합하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중요 사건, 중요 장소, 중요 인물, 그리고 신중국, 특히 신시대의 대국의 상징물(大国重器)과 건설성과를 돋보이게 했다. 이로써 전국 애국주의 교육시범기지가 585개에 달하게 됐다.
중앙선전부가 발표한 새로운 전국 애국주의 교육시범기지 명단에서 흑룡강성의 할빈군공기념관(‘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공정학원 기념관의 략칭), 북대황개발건설기념관, 중국1중전시관 3곳이 입선됐다.
할빈군공기념관(哈军工纪念馆)
할빈군공기념관의 정식 명칭은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공정학원 기념관이다. 이 기념관은 2011년 5월 13일부터 건설되기 시작했고 2013년 8월 31일 정식으로 개방됐다. 현재 국가박물관 서렬에 자리잡은 이 기념관은 실물 1만여 점, 국가급 문물 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공정학원의 력사를 바탕으로, 중점 인물, 중대 사건, 중요한 성과를 줄거리로 할빈군공의 계획 및 건설, 발전, 개조 등에 관한 력사를 전시하고 있다.
할빈군공기념관은 할빈군공 학우와 할빈군공을 관심하는 사람들 사이의 감정을 응집하는 뉴대이자, 흑룡강성이 애국주의 교육과 혁명전통 교육을 실시하고 룡강의 훌륭한 정신을 고양하는 중요한 기지이며, 중국인민이 고난의 시기에 국가에 충성하고 봉사하며, 일류 수준을 창조하고 국방에 몸을 바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북대황개발건설기념관(北大荒开发建设纪念馆)
북대황개발건설기념관은 8510농장 흥개호 호수가(흑룡강성 호림시(虎林市) 당벽진(当壁镇) 관광구)에 위치해 있으며 1993년 설립됐는데 2012년 8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방됐다. 부지면적이 2만 2800평방미터인 기념관은 실외와 실내 두 부분으로 구성되였으며 실물과 사진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은 장면복원, 축소경관, 모래경관 등 현대화 전시 수단을 활용해 왕진(王震) 장군이 부대를 통솔해 북대황을 개발하던 웅장한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중국1중 전시관(中国一重展览馆)
건축면적이 7000여 평방미터인 중국1중 전시관은 로비, 력사관, 현대관 및 원전제품 전시관으로 구성되였는데 중국1중그룹유한회사의 발전사를 줄거리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 공간 취미성를 더하고 4차원 체험장치를 설치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차원으로 제조업 생산과정 중의 열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모래 모형을 활용하고 문자, 사진, 동영상, 뉴미디어 등을 융합시켜 중국1중의 4개 발전과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