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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풍기는 룡강 록색식품 향기
//hljxinwen.dbw.cn  2021-06-18 12:21:00

  왕년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 우리 성 기업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들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조리하고 시식하게 하는 방식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고 바이어들의 미각을 자극했었다. 이번 클라우드 상담회에서는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하였을가? 우리 성의 기업은 또 어떤 독특한 마케팅 방법을 선보였을가?

  "똘똘 뭉쳐 상질 오상쌀 브랜드를 튼튼히 가꾸자." 구지암(邱志岩) 오상시 상무국 부국장은 "력대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오상시가 빠진 적이 없다"며 "올해도 대표성과 지명도를 갖춘 22개 참가업체와 5개 유명 우수 업체 선정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체험하는 클라우드 상담회를 위해 오상시는 미리 홍보자료를 꼼꼼히 준비하여 가상 전시장에서 '중국 벼의 향기, 생태 오상'이라는 주제로 오상의 산업우위, 지역 특색 및 투자유치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오상쌀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려 제품 보급을 잘하여 량질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었다.

  브랜드 구축 외에도 '스크린 대 스크린' 투자유치상담은 미리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다. 수화시는 1000평방미터의 VR전시장을 설계해 현지 고랭지 흑토 브랜드 표시 및 우위산업을 부각시켰다. 왕로(王璐) 청강현상무국 국장은 "올해는 수화시 청강현이 6번째로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했다"며 "올해는 온라인 전시라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업체를 선정해 전시 참가전 준비를 마쳤으며 온라인과 결합하여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여 축적된 고객 루트와 상회군체에서 전시회 참가 상황을 전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련결을 확대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기업들이 더 많은 련결 경로를 확보하게 되고 더 효과적인 맞춤형 투자유치를 실현여 계약을 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담회를 클라우드상으로 개최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없는 바이어들은 온라인으로 룡강의 좋은 기업, 좋은 제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흑룡강성 화량(和粮)농업유한회사는 상담회의 단골손님으로서 올해도 대량의 량질의 잡곡제품을 선보였는데 한달동안 중복되지 않는 잡곡죽을 핵심 제품으로 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좌효붕(左晓鹏) 화량농업 기획 총감독은 "전시회에 앞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미리 련락하여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신제품을 고르도록 했다"며 "현재 확정된 일본, 한국의 기존 업체가 4개, 예정 업체가 11개, 의향성 업체는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유기농 좁쌀은 처음으로 러시아 바이어에게 선택 받았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업체를 개척해 그들이 우리 량질의 잡곡제품을 보고 료해하고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를 돌아보고 량질의 제품을 구입하며 상담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시회는 막이 내리지 않을 것이다.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도 룡강의 쌀 향기와 록색식품의 훌륭한 품질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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