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제85역 림업3사단기념조각상
림업3사단기념조각상은 이춘시 이미구 수상공원 남쪽 물가에 위치해 있다. 림업3사단의 광범한 전사들이 이춘림구 개발건설 과정에 거둔 성적을 기리기 위해 이춘시위, 시정부는 중국인민해방군 림업3사단 대형기념조각상을 건설했다.
중국인민해방군 림업제3사단은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지닌 영웅부대이다. 항일전쟁시기, 하북성 동부와 안휘성 북부지역에서 일본 침략자들과 목숨걸고 치렬한 전투를 펼쳤다. 해방전쟁시기 중원야전군의 예비부대로서 저명한 회해전역과 예동(豫东)전역에 참여했다. 전국이 해방된 후 중남군사구역 수리공정부대에 편입되여 새중국 설립 후의 첫 번째 대형 수리프로젝트인 형강(荆江)분류 수리 프로젝트건설에 참여했다. 임무를 완수한 후 부대는 북상해 료녕 장무(彰武)에서 항미원조 명령을 대기하고 있었다. 1952년 9월, 부대는 소흥안령으로 출발하여 이춘 새 림구건설에 참여했으며 중국인민해방군 림업3사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림업3사단은 50여년의 새 림구 건설에서 우리군의 우수한 전통을 고양하는 한편, 림업 직원들과 함께 간고분투하며 완강하게 싸웠다.
조각상에서 림업3사단의 군상은 위엄있고 호방한 모습과 드높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각상 전체는 회갈색을 띠며 한 면에는 기념 비문이 새겨져 있고 다른 세 면의 부조는 림업3사단이 형강 분류에 참여하고 장무에 집합하며 림해로 진입하여 개발건설에 뛰여드는 력사장면을 묘사한 장면이 그려져 있다. 기념 조각상의 동서남북 4개 측면은 각각 4개 석판으로 되여 있는데 우에는 아직 건재한 림업3사단 로전사들의 발자국과 이름이 찍혀있다. 조각상은 중국인민해방군 림업제3사단의 광범한 전사들이 이춘림구 개발건설에서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반적인 국면을 돌보며 사심없이 헌신하는 혁명정신을 보여주었다.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 림업3사단은 해방전쟁에서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으로 적들의 보루를 짓부셨을 뿐만 아니라 림구건설력사에서도 하나 또 하나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전사들은 견강한 의지와 목숨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정신을 갖고 그 어떤 외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자력갱생, 간고분투, 우수한 전통과 사심없는 헌신정신만으로 건설과 생산에 동시에 뛰여듬으로써 신형 림구 건설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