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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우천방, 지혜와 용감함으로 탈옥에 성공
//hljxinwen.dbw.cn  2021-06-11 09:48:00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80역 우천방항일투쟁기념관

       수화시 수릉(绥棱)현 상집(上集)진의 혁명로구인에 천방(天放)촌이란 곳이 있는데 전에는 향양(向阳)촌이라 불렸다.  항일명장 우천방(于天放)이 항일련군 소분대를 이끌고 이곳에서 항일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1947년, 사람들은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마을이름을 천방촌이라 바꾸었다. 천방촌의 항일투쟁기념관은 우천방의 항일사적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다.

        1931년, 일본 외적들이 동북을 강점한 후 김책(金策), 장광적(张光迪), 우천방 등 항일 전사들은 서쪽 정벌의 길에 올라 수릉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그들은 항일주장을 홍보하고 항일구국회를 조직하는 한편, 일련의 유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1940년, 동북항일련군은 일본 괴뢰군들의 미친 듯한 포위토벌을 당하는 준엄한 형세 하에 '실력을 보존하고 간부를 육성하며 반격을 준비하자'는 전국항일전쟁승리 관련 방침을 제기했다. 우천방이 이끈 항일련군 소분대는 수릉 일대에서 투쟁을 전개했다. 우천방도 '야영의 노래' 주요 작가 중의 한 명이다. '불을 지피니 가슴이 따뜻해지고 바람이 불어오니 등이 시려오는구나'는 당시의 간고한 생활과 전사들의 견강한 투지를 형상적으로 묘사했다.

       1942년, 투쟁환경이 더욱 간고해지고 험악해졌다. 우천방은 농촌으로 내려가 대중들을 동원하여 항일구국회를 조직했다. 소분대는 우천방의 령도 하에 항일근거지도 설립했다.

  1944년 12월 19일, 우천방이 송만금(宋万金)툰소학교에서 체포되여 감옥에 갇히게 되였다. 일본 외적들의 잔폭한 악형과 위협 그리고 리익의 유혹에도 우천방은 풍부한 대적 투쟁경험으로 끝까지 굴하지 않고 일본 외적들과 겨루었다.

        1945년 7월, 탈옥에 성공한 우천방은 대중들의 엄호 하에 마침내 위험에 벗어났다. 당시 그의 탈옥사건은 전 '위만주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우천방은 '탈옥성공기'란 책에 이렇게 적었다. "적들이 제아무리 흉악하고 잔폭할지라도 할일투쟁의 분노는 결코 짓누를 수는 없다. 나는 이미 결심을 내렸다. 이 한 몸 시신으로 되여 고향땅에 묻을지언정 동북을 결코 한 발자국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천방촌 항일투쟁기념관에 우천방동지가 생전에 쓴 시가, 생전에 썼던 물품이 진렬되여 있다. 기념관의 각 코너는 항일의용군, 항일련군유격대와 북만항일련군부대가 수릉에서 전투를 펼치던 사적을 일일이 전시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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