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흑룡강 > 중요뉴스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분투의 길에서-흥십사촌
//hljxinwen.dbw.cn  2021-06-04 11:22:00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촌락인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74역 감남현 흥십사촌

       룡강대지에 지라한 작은 마을, 이곳 사람들은 40년 간고분투하여 인적이 드문 마을을 별장이 줄지어 들어선 현대화 마을로 탈바꿈시켰다. 부지런한 이곳 사람들은 거주할 곳이 있고 일할 곳이 있으며 늙어서 갈 곳이 있고 아프면 기댈 곳이 있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곳이 바로 '룡강 제1촌'으로 불리는 감남(甘南)현 흥십사(兴十四)촌이다.

  1960년대의 흥십사촌은 황원이였다. 산동성에서 이곳으로 이민을 온 첫 부류의 황무지개척자들은 악렬한 자연환경과 먹고입을 것이 모자란 생활조건에서도 흑토지에서 완강하게 분투하며 희망을 심었다.

부화정

  부화정(付华廷)은 일반 농민의 아들로, 황무지개간 경험자이자 견증인이기도 하다. 1972년 23살인 부화정은 흥십사촌 당지부서기로 선출되였다. 각급 당위, 정부의 지지하에 부화정은 마을사람들을 이끌고 고정자산이라곤 일푼도 없는 그제날의 황페한 촌을 마침내 30여 개 기업, 1800여명 직원, 18억 총자산을 지닌 농업, 림업, 목축업, 생물제약, 농산물 심층가공, 생태관광, 부동산개발과 국제무역을 일체화한 국가급 대형 기업-흑룡강부화(富华)그룹을 소유한 촌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흑토지의 빛나는 명주로 부상했다.

  1985년, 전국 첫 촌 유제품공장을 성공적으로 설립한 뒤 부화정은 시클라메이트(甜蜜素)공장건설에 뛰여들었다. 그러나 년간 600톤에 달하는 시클라메이트 판매판로를 개척하지 못한 탓에 한근도 팔지 못했다. 고민하던 부화정은 직접 북경으로 향발해 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전국 100여개 언론매체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흥십사촌은 1만여톤에 달하는 시클라메이트 판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천만원을 벌여들였다.

       1994년, 그 해에 고찰하고 설계하고 공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흥십사촌은 5개월반 만에 레몬산공장 건설과 생산투입을 완성했다. 첫 부류 제품이 영국 약전기준에 도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미국천연식품협회로부터 천연식품 인정을 받아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경제가 발전되면서 촌민들의 생활질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1981년, 전 촌은 기와집에서 거주하게 되였고 1982년 전국 최초의 채색텔레비전촌으로 되였으며 차례로 소학교, 문화궁, 초대소, 위생소와 문화레저광장 등 공공시설을 건설했다. 2002년부터 건설한 화원식 별장이 총 136개, 전 촌의 80% 농민이 별장에서 살고 있는데 가구당 평균 거주면적이 196.6평방미터에 달한다. 전 촌의 사회보장제도가 보완되면서 촌민들은 행복하고 문명하며 부유하고 조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 향항 중소학교 명년부터 매 수업일마다 국기 게양
· 전자풍금 한대로 연변을 매료시킨 허춘화씨
· 청도 조선족녀성 경영인들민족예술 배움에 전념 다해
· 글로벌 브랜드 육성 지원 나선다
· [정음문화칼럼178] 말 많은 요즘 우리네 부조이야기
· 제철 꽃게, 꽃게탕 말고 색다른 이색요리를 찾고 있다면
· 찜닭맛 버섯 채소찜
·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추, 맛도 영양도 만점
· 학생 40%가 조선족인 학국 학교 - 한국 서울 구로구 구로중학교
· 김정은 "미국의 조선에 대한 적대시 정책 달라진 것 없어"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