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 도시-치치할시민들이 붉은 당기를 높이 들고, 우렁찬 노래소리와 불멸의 맹세로 당의 백년 탄생을 맞이하였다.
지난 3일 오전, 흑룡강성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당기 전달 첫 행사가 치치할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였다. 치치할시 당위 간부와 시직속기관 당원대표, 신입당원대표 200여 명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날 오전, 치치할시 로동자문화궁 극장 내의 분위기는 장엄했으며 주석대 중간에는 걸어 놓은 거폭의 중국공산당 당기의 금황색 낫과 망치는 유난히 눈부셨다.
치치할시군중예술관합창단이 ‘당에 산노래를 불러드리다’, ‘조국을 노래하다’등 홍색노래로 당과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시했다. 합창단의 리드로 장내의 당원간부들이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네’를 소리 높이 불렀다. 우렁찬 노래소리는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고 현장의 분위기는 고조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당원간부와 신입당원들이 무대에 올라 당기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행사장의 당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당기전달 릴레이를 가졌는데 마음이 설레이고 큰 고무를 받았다고 표시했다. 당기 전달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당의 말을 듣고 더욱더 당을 따라가야겠다는 신념과 결심이 생겼다며 우리의 위대한 당이 영원히 활력 넘치고 영원히 인민들의 옹호와 지지를 받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하루 빨리 실현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기전달행사는 흑룡강성의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계렬행사 중 하나이며 치치할시, 가목사시, 대흥안령지구에서 먼저 시작해 서, 동, 북 3갈래로 나누어 각 시(지)에서 릴레이식으로 전개되며 6월하순 할빈시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