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전 8시 20분, 520명 관광객을 실은 '룡강호(龙疆号)'(전 '룡태호') 관광전문렬차가 할빈역을 서서히 떠나 신강 아륵태로 향발했다. 이는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룡강성 네번째 신강대응지원전선지휘부의 지지와 지도하에 운행하게 된 흑룡강성 올해 첫 신강지원 관광전문렬차이다.
'룡강호'전문렬차 운행.
흑룡강성 대응지원지역인 아륵태는 신강 서북모퉁이에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금산은수'의 미명을 갖고 있다. 이곳에 5A급 풍경구가 총 3곳이 있는데 각자 상이한 풍경은 마치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특히 카나스(喀纳斯)풍경구는 파란 하늘, 푸른 나무 등 황홀한 풍경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렬차 운행임무를 맡은 할빈철도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는 관광코스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하여 광범한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신강 정품관광코스를 알심들여 설계하였는데 연선에 돈황, 카나스, 아륵태, 천산천지, 투루판 등 유명풍경구가 포함된다.
'룡강호' 신강지원 전문렬차는 흑룡강, 길림, 내몽골, 녕하, 감숙, 신강 등 6개 성 19개 시를 관통하는데 이는 흑룡강성에서 신강 아륵태지역까지 직통하는 유일한 관광전문렬차이다. 2017년 '룡강호'전문렬차를 처음 운행해서부터 할빈국그룹회사는 이미 루계 23차례 신강지원 전문렬차를 운행해 룡강 관광객 연 1.6만명을 직접 수송함으로써 현지 관광소비 약 3500만원을 이끌고 아륵태지역 '금산은수, 천미화랑'브랜드 지명도,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아륵태지역의 관광경제발전을 크게 추진하고 량 성간 인민의 정감융합과 산업교류를 증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3차 중앙신강업무좌담회 정신을 깊이있게 락착실행했다.
관광객이 '룡강호'전문렬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룡강성 네번째 신강대응지원전선지휘부 지지 하에 올해 흑룡강성에서 '룡강호' 관광전문렬차를 운행함으로써 전국 19개 신강지원 성 가운데서 가장 먼저 지원 제공지와 접수지 두 곳에서 쌍향으로 관광전문렬차를 운행한 성으로 되였다. 관광전문렬차의 쌍향 운행은 흑룡강, 신강 두 지역 대중들의 관광소비수요를 한층 만족시키고 두 성의 관광산업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부서는 전년 관광전문렬차 왕복 14차례 운행할 예정인데 그중 흑룡강-신강 왕복 6차례, 신강-흑룡강 왕복 3차례, 신강내 고급 소형렬차 왕복 5차례가 포함된다. 그때 되면 신강 관광객은 '룡강호' 관광전문렬차에 탑승하여 북국 룡강을 마음껏 려행하면서 빙성풍광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전문렬차의 순조로운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철도부서는 전문렬차 운행방안을 최적화하고 운영차체를 알심들여 배치하는 외에도 업무를 익숙히 장악한 승무자를 파견해 당직승무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상시화된 전염병예방통제에 경각성을 늦추지 않고 기차역과 렬차내 전염병 예방통제와 철도운송서비스 업무를 통합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는 한편, 기차역과 렬차내 체온측정, 통풍소독, 응급격리좌석 설치 등 다양한 방역조치를 엄히 실행하고 관광객들에게 방역 마스크, 소독티슈, 방호장갑을 발급한다. 또 관광단 수행 보건의사는 매일 관광객들의 체온을 측정하여 건강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건강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