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중국의 두번째 화물우주선인 ‘천주(天舟) 2호’를 탑재한 장정7호 요(遥)3 운반로켓이 중국 문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룡강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바로 동북경합금유한책임회사(东北轻合金有限责任公司, 이하 ‘동경’)와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 제49연구소(中国电子科技集团公司第四十九研究所, 이하 ‘49연구소’)가 우리나라 우주항공 사업에 흑룡강의 지혜와 력량을 다시 한번 기여했던 것이다.
'49구 연구소'는 ‘천주2호’에 10여 세트 총 100여 개의 센서를 조립해 각 시스템의 압력, 온도, 습도, 기체, 변위 등 신호를 측정하고 화물우주선 내의 환경과 궤도 운행에 대해 모니터링함에 있어서 각 시스템 통제와 파라미터 측정에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했다.
또한 ‘천주 2호’ 안의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49연구소가 개발한 센서는 모니터링 신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화물우주선 안에 압력, 온도, 습도, 산소 함량 등 중요한 지표들이 이상이 없도록 했다. 한편 ‘천주 2호’ 화물우주선이 우주정거장 천화(天和)와 도킹했을 때 '49연구소'가 개발한 압력센서가 화물우주선이 궤도운행, 궤도변경, 조정 등 조작에 참고신호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도킹하도록 확보했다.
룡강 사람들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동경'회사는 ‘천주2호’에 고강도, 고인성 알루미늄 합금재료를 공급해 ‘동경 제조’가 국가 우주항공 사업에 ‘룡강 기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우주항공용 알루미늄 합금재료 생산업체로 지정된 동경은 ‘천주 2호’ 화물우주선에 판재, 단조품, 형재, 관재료 등 고정밀도 암루미늄 재료를 공급해 주로 화물우주선 최종 조립, 우주선의 문, 화물칸의 벽면 등 관건 부위에 조립했다.
‘천주 2호’는 우리 나라의 두번째 화물우주선이다. 화물우주선은 화물을 우주로 운송하는 일회용 우주비행선이며 우주정거정에 식품, 화물, 연료, 설비 등을 정기적으로 운송한다. 화물우주선은 국제 우주정거장에 물자를 공급하는 중요 운송 수단이자 우주정거장에 있어서 지상 후방지원 시스템이기도 하다.
‘천주 2호’가 일정된 공간에서 보급식품, 화물, 연료, 설비 등을 최대한 탑재하도록 하기 위해 화물칸 벽면은 무게가 가볍고 강도, 내식성, 정밀도가 다 높아야 할 재료만을 선택해야 했다. '동경' 재료연구팀은 우세를 발휘해 수많은 여러움을 극복했으며 재료의 정련, 주조부터 압축, 성형까지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테스트와 조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동경'이 개발한 합금재료는 고강도, 내식성, 초소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에 관한 강도의 손실과 비행선 본체 무게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편, 화물칸 벽면 재료 외, '동경'은 ‘천주 2호’ 화물우주선에 대한 최종 조립, 우주선 문, 등 조립품의 생산 임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과학의 정상으로 올라간다.
룡강 사람은 초심과 사명감으로 한 시대의 답안지를 작성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사업에 룡강의 지혜와 력량을 기여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