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룡강대지에 상쾌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생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매년 봄갈이철이 되면 곡식대 처리 문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성당위와 성정부의 강력한 지도하에 전 성 상하가 공동으로 노력하여 곡식대소각금지가 량호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난방공급기간, 곡식대 소각으로 인한 심각한 오염 일수가 18일로 줄었다. 올해 4월, 곡식대 로천소각으로 인해 전 성의 대기질 AQI지수가 20시간 높게 나타나 동기대비 86.9% 감소했으나 곡식대 전 구역, 전 기간 전면 소각금지작업을 순조롭게 완성하였다.

　　면밀하게 계획 배치해 곡식대 소각을 공동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통제

　　2020년 가을과 겨울 특수한 기상조건으로, 특히 2020년 9월에 3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 성은 농토가 물에 잠겨 추수가 연기되였으며 일부 지역은 농작물 도복이 심하고 물에 잠긴 농지는 대량의 곡식대와 그루터기, 잔여물을 제때에 치우지 못한 상황이였다. 11월부터는 또 잇따라 쏟아진 폭설로 가을철 농경지 정지 시간이 대폭 줄었다. 게다가 2021년 봄에 또 '꽃샘추위'현상이 나타나 곡식대와 그루터기, 잔여물 처리작업의 진척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올해 2월, 성 생태환경청은 특별회의를 열어 2021년 봄철 곡식대 로천소각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을 연구하면서 '전 구역, 전 기간, 전면 소각 금지' 요구를 전면적으로 실행하여 기상조건과 환경대기질 예측과 경보를 잘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할빈, 대경, 수화의 대기오염공동예방통제구역과 중점 현(시, 구)에 대해 중점 관리통제를 실시했다.

　　대응과 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 성에서는 17개 현과 구를 아우르는 곡식대 소각 감시통제소를 루계로 367개 설치하고 농토에 대한 24시간, 360도 무사각 실시간 감시를 진행했다.

　　올해 4월 15일, 미세먼지날씨와 주변 바이오매스 로천소각 및 오염물 외부류입 등 영향으로 할빈, 수화, 치치할, 대경에서 오염날씨가 나타났다. 성 생태환경청은 심각한 오염 대응메커니즘을 즉각 가동해 '할빈-대경-수화' 심각한 오염 날씨 합동통제 영상(확대)회의를 열어 대기확산조건, 곡식대 제거, 할빈-대경-수화-치치할 도시군 합동통제 등 문제에 대해 분석, 토론했다.

　　성 생태환경보호종합행정집법국 왕효동(王晓冬) 국장은 "2020년 9월 15일부터 2021년 5월 15일까지 소각금지 기간 '전면 페쇄'관리를 진행해 곡식대 로천소각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였다"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곡식대 로천소각금지 기간에 로천소각장이 총 2곳이 발견했는데 이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소각금지기간에 비해 97.6% 감소한 것"으로서 "환경 대기질이 뚜렷이 개선되였다"라고 소개했다.

　　'기술+인원' 통제로 전천후 무사각지대 감독 실행

　　할빈 철탑네트워크 감시관리통제센터 내 12개의 대형 스크린에는 할빈시 쌍성구(双城区)의 12개 마을에 대한 실시간 감시영상이 뜨고 있다. 고화질 감시카메라가 끊임없이 돌아가면서 농경지 곡식대 소각 여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무인기와 위성을 제외하고도 열화상카메라가 우리 성 곡식대 로천소각을 감시하는 '훌륭한 수단'"으로서 "24시간 소각지점을 감시할 수 있어 일반적인 '인원 통제'수단에 고공 '기술 통제'의 눈을 달아준 셈"이라고 성 생태환경보호종합행정집법국 관계자가 설명했다.

　　성 생태환경청은 할빈시 도리구(道里区)와 쌍성구(双城区) 두 곳에 감시통제시범구를 설립하고, 총 37개의 '천안(天眼)'을 설치하였는데, 감시 면적이 821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15개 향진, 95개 촌과 마을을 아우르고 있다.

　　중국철탑주식유한회사 할빈시지사 업종확장부 주우(朱宇) 주임은 "40미터 높이의 철탑 꼭대기에 장착한 고화질 카메라가 농경지 곡식대 소각상황을 하루 24시간 동안 360도 무사각지대로 감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또 휴대폰 APP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각지점 사진, 위치추적시스템 관련 정보와 네비게이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화 관리자에게 전송해 더 빠르고 정확한 반응효과를 낼 수 있어 과거 지역이 넓고 인력이 부족하여 통제에 어려움이 있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였다.

　　기술적 통제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룬 한편 전통적인 인원에 의한 통제 수단도 늦추지 않았다. 성 생태환경청, 성 공안청, 성 교통운수청, 성 농업농촌청, 성 립업초원국이 분담구를 나누어 책임지고 전 성의 생태환경시스템이 각 시(지구), 단위에 대해 감독 조사를 펴는 한편, 각 시(지구), 단위는 본 관할구 내에서 상하급 자체 검사를 전개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의 소각금지기간, 전 성에서 총 28만 500명(연인수)의 감독순찰인원이 동원되여 총 48만 300만 개(차) 격자화 조사대상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여러 부서가 련합하고 여러 조치를 병행하여 곡식대소각금지 꾸준히 강화

　　환경은 곧 민생이고 푸른 하늘은 곧 행복이다. 곡식대 "전 구역, 전 기간, 전면 소각 금지"요구를 철저히 리행하기 위해 성 생태환경청은 격자화 관리, 법제관리통제, 감독조사 강도를 꾸준히 강화하여 곡식대 소각 금지업무에 대한 관리통제를 깊이있게 전개했다.

　　성 생태환경청은 성 기상대와 함께 예측한 결과에 따라 각 지역에 산비탈지대, 지세가 낮고 물이 고인 지대, 좁은 지대, 토양층이 낮아 심경이 어려운 농토지대 등 특수 지형 지대와 곡식대가 농경지에 남아 있는 지역을 중점 감시대상으로 삼아 심각한 오염 날씨에 로천소각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엄격히 통제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성 농업농촌청과 련합해 로천소각 위험이 크고 열 이상 지점이 많은 지구와 시에 대해 련합 감독 · 지도를 실시해 봄갈이생산준비와 생태환경보호작업을 총괄 계획했다.

　　'현장 확인 + 추출 점검' 방식을 채택해 성 련석회의 사무실은 격자화 책임단위를 조직해 열 이상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담당 청 · 국에 대한 추출 검사를 진행했다. 국가 생태환경부의 위성 원격탐지와 성급 감독조사를 통해 곡식대와 그루터기, 잔여물 로천소각 지점을 총 261곳 확인했다.

　　왕효동 국장은 다음 단계에 우리 성은 곡식대 로천소각 효과적 해결작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성당위, 성정부의 요구에 따라 격제화 주체 책임을 성실히 리행하고 인원과 기술에 의한 통제를 결부시켜 혁신, 법치화, 기술화 관리통제 수준을 높여 선전수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