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촌락인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70역 중국일중전시청과 광장
중국일중(中国一重)전시청과 광장은 치치할시 부라얼기구에 위치해 있으며 2003년에 건설되였다. 전시청의 전시품은 중국일중이 공업장비부터 에너지장비에 이르기까지, 공업장비, 환경보호장비와 장비기초재료를 동시에 중요시하며 발전하는 성장과정을 기록했다.
중국일중은 기나긴 력사진척에서 중국 민족공업을 진흥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을 임무로 간주했으며 강철, 유색, 전력, 에너지, 자동차, 광산, 석유, 화공, 교통운수 등 업종 및 국방군수산업에 중대한 세트설비장비, 고신기술제품과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60여년간, 일중은 원자력, 수력, 풍력 세트설비, 석탄화공설비, 석유채굴과 가공설비를 대표로 한 에너지장비, 야금세트설비, 자동차세트설비, 열에너지연소 세트설비를 대표로한 환경보호설비, 원자력주조품, 화력주조품, 수전주조품, 중형용기주조품, 선박용주조품, 야금스페어를 대표로 한 장비기초재료 등 4대 산업 부분을 형성했다. 국민경제발전에 기계제품 300만톤을 제공하고 신제품 400여개를 개발 및 연구제조함으로써 중국 중형 기계제품의 제조수준을 국제 선진행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중국일중은 국내시장을 공고히 하고 확대함과 아울러 대외진출 전략을 적극 실시해 국제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특히 선후로 수많은 국제 유명회사와 광범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제품을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중국 제조'에 새로운 원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2010년 7월 23일, 중국일중은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과학기술특별상'과 '관리진보특별상' 등 2가지 상을 수상했다. 따라서 중국일중은 중형 장비제조업종에서 유일하게 이와 같은 2가지 영예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