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괭이로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심고 흙을 북돋워 다지고 방죽을 만들어 둘러막고 물을 주고...... 연인원 20여만명이 한달 가까이 노력 끝에 지난 23일까지 룡강삼림공업그룹의 2021년 32만 5600무 조림임무계획과 12만 7200무의 산림보양 보충식수계획이 전면적으로 완수하였다는 승전보가 전해졌다. 2200만그루가 넘는 새 묘목이 그 중점 국유림업구에 뿌리를 내렸다. 이를 국내 림업 온실가스 흡수원 사업 경험에 비추어 계산해볼 때 종합 에너지 소모량 10만톤 표준석탄 규모의 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중화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13.5'기간 룡강삼림공업그룹은 줄곧 삼림자원의 보호와 발전을 최우선 직책으로 삼고 생태관리체계와 관리능력 건설에 박차를 가해오면서 7만 500헥타르의 갱신조림을 완수였으며 삼림면적이 557만 7300헥타르에 달해 '12.5'말기에 비해 5만 4000헥타르가 늘었으며 증가폭이 0.98%에 이른다. 삼림 총 축적량은 1억 4700만립방미터 늘어난 6억 5천만립방미터에 달하는데 증가폭이 29.22%에 이르며, 삼림피복률은 0.82%포인트 상승해 84.68%에 달하였다. 그리고 1헥타르당 축적량은 116.5립방미터로 25.7립방미터 늘어났다.
왕련(王炼) 흑룡강삼림공업탄소자산투자개발유한회사 책임자는 "기존 수치로 추산한 결과 2019년 한해에만 룡강삼림공업그룹 림업구 삼림탄소 저장량이 932만 5700톤 늘어난 셈"이라며 즉 "3422만 53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같은 해 흑룡강성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 2억 6000만톤의 13.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다년간 삼림면적을 늘리고 삼림의 질을 높이고 삼림화재와 재해를 줄임으로써 룡강삼림공업그룹은 림업 이산화탄소 흡수원 비축능력을 꾸준히 증강시켰다. 2021년 그룹 조림용 묘목 중 홍송 및 '3대 경활엽수' 등 진귀한 수종이 95%이상에 달해 '13.5'기간보다 40% 향상되고 우량종 사용률은 85%이상에 달해 국가기준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룡강삼림공업그룹은 자체 림분 질을 높이는 한편 생태문명사상을 적극 실천해 국유기업의 책임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농촌 진흥을 돕고 국토 록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쌍백'행동을 통해 174개의 마을에 대한 록화와 미화를 지원했으며 현재 시점에서 수요하는 묘목 107만 4000그루를 공급했다.
릉장위(凌长伟) 룡강삼림공업그룹 생태건설부 부장은 "'14.5'기간 룡강삼림공업그룹 림업구는 삼림면적 558만 600헥타르, 삼림 총 축적량 7억 1700만 립방미터, 헥타르당 축적량 128만 6300립방미터, 삼림 피복률 84.74% 실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써 "실제 행동으로 흑룡강성 탄소중화 목표의 실현에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