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구분없이 도도히 흘러가고 있는 송화강, 량안에는 오래전부터 새로운 변화가 조용히 찾아왔다. 흑룡강성 최대 현대산업밀집구이자 전 성 개혁혁신 '시범단지'로서 할빈신구의 1분기 GDP는 동기대비 26.5% 성장했으며 다년간의 진흥, 탐색을 거쳐 점차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다.
"우리의 생산총액이 2016년에는 726만원, 2020년에는 1억을 넘었습니다. 이는 기하급수적 증가를 보인 셈이죠." 정복생(丁福生) 할빈해린과정부기술유한회사 상무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최근 몇달간 정복생은 류달리 바삐 보냈다. 심수에 있는 그룹 본부가 곧 할빈으로 이사를 오는데 전반 과정이 7월 좌우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린과 본부가 왜 '북상'하는걸까? 기업 창시자 장해군(张海军)이 고향에 대한 사랑이 한몫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국가급 고신기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할빈해린과가 비즈니스환경, 산업환경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지의 변화를 립증하였기 때문에 신중한 고민끝에 기업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로공업기지의 낡은 경제구조를 개변하려면 반드시 신동력과 산업 밀집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 근원은 개혁혁신에 있다.
"황금 30갈래", "새로운 혁신 25갈래", "기업 상장 지원 10갈래'...... 최근 년간, 신구는 기업, 인재, 산업을 밀집시키고 권리를 이양하는 부분에서 실제적인 조치를 출시해 신동력의 출현과 성장을 이끌었다. 할빈신구 강북 일체화 발전구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고신기술기업에서 폭발식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데 현재 전 시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3분의 1에 달한다.
정위국제그룹에서 투자건설한 단체동합금공장건물
시장환경이 어떠한지는 기업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느낀다. 적잖은 기업들도 해린과처럼 "자본, 인재, 기술이 보다 우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구역으로 류입되는"현상이 나타났다. 건축중인 정위신세대재료기술산업단지는 푸른 나무들에 에워싸여 있으며 공사장에는 전기용접에 따른 불빛이 반짝이고 있다. 세계500강 기업인 정위국제그룹에서 150억원을 투자하여 건설중인 대형 프로젝트에서 길이가 850미터, 너비가 60여미터인 생산작업장이 이미 초보적인 형태를 갖춘 가운데 건설된 후 흑룡강성에서 중요한 단체동합금공장건물로 될 것으로 보인다.
류굉(刘宏) 정위흑룡강프로젝트주석은 "산업단지의 토지, 건설 등 증명서 관련 수속을 밟는데 고작 16개 사업일이 걸려 정상적인 처리시간보다 2달여간 앞당겨졌습니다. 여러 고리에서 속도가 빨라져 프로젝트 1기는 6월말에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말했다.
"흑룡강에 있어 동합금산업은 '산업사슬 보충'프로젝트로 업스트림산업과 다운스트림산업에 엄청난 복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류굉은 공장을 아직 채 건설하지 못했지만 일부 업스트림산업과 다운스트림산업 기업들이 프로젝트 주변으로 모여들며 공장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현재 정위는 이미 다운스트림산업 케이블공장 등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산업은 인재 류입에 새로운 계기로 되고 있다. 정위흑룡강프로젝트 소재지인 리업가도 옥림촌의 경우 귀향한 현지 대학생 7명이 기업의 기술자에 지원하여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중인 심수(할빈)산업단지
한창 건설중에 있는 심수(할빈)산업단지, 분망한 모습은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봉균형(奉均衡) 심수(할빈)산업단지투자개발유한회사 사장은 "심수(할빈)산업단지에서 심수의 경영모델, 선진경험을 그대로 옮겨와 남북 대응협력의 본보기를 구축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할빈의 우세는 무엇이고 산업기초가 무엇인지를 에워싸고 심수(할빈)산업단지는 산업집군 사고방향을 바탕으로 배치하고 투자유치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에 이미 등록한 기업이 177개인데 다수는 민영기업으로, 신세대 정보기술, 신재료, 스마트제조 및 현대서비스업을 위주로 한 "3+1"산업사슬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우리는 과감하게 개혁하면서 심수의 모델을 그대로 옮겨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기에 관련 메커니즘을 고정시켜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이에 따른 압력이 상당합니다." 봉균형은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그러나 현재의 발전속도는 그들에게 큰 격려로 되고 있다.
관련도가 크고 동력이 새로운 산업이 신구에 꾸준히 밀집되면서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발전특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신구에 세계500강 중 50여개 기업, 국내외 각 류형 연구개발혁신기구 200여개가 입주해 있는데 그중 국가급 연구개발기구가 전체 입주 기업수의 47.5%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가치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가에게 있어 개혁혁신에 따른 보너스가 방출되고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동북진흥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인재도 유치해야 하고 더욱이 기업과 인재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 이럴려면 정책, 산업, 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비즈니스환경이 가장 많이 개선되였지만 아직도 개선공간이 있다."
"정부에서 시장과 매칭하고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아직 더 키워야 한다."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부축강도를 한층 높여야 한다."
기업가들은 개혁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