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성을 시찰할 때 "전통 산업(老字)"을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자원개발산업(原字号)"을 깊이 발굴하며 "신흥산업(新字号)" 육성, 확대하여야 한다며 전 성 산업구조 최적화를 위한 훌륭한 처방을 제시했다. 지난 5년간 흑룡강성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백천만프로젝트와 100대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공업강성 건설을 추진하고 공업경제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해 종합실력을 안정적으로 증강하고 품질과 효과가 꾸준히 향상시키면서 공업발전의 새로운 악장을 연주하고 있다.
며칠전, 백학탄(白鹤滩)수력발전소의 우안공장(右岸厂房)에서 또 희소식이 전해졌다. 할빈전기그룹(哈电集团) 할빈전기기계공장(哈尔滨电机厂)이 연구제조한 13호 설비 회전자 장착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세계 건설중인 단일기계용량 최대의 수력발전소로서 룡강의 제조가 또 한번 국가중점프로젝트에 지혜와 힘을 기여하였다.
삼협(三峡)그룹 전기기계공사회사의 호위명 총경리는 "갈주패(葛洲坝)발전소를 시작으로, 삼협발전소, 향가패(向家坝)발전소, 계락도(溪洛渡)발전소, 백학탄발전소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작업에 할빈전기그룹이 다 참여해 훌륭한 품질의 장비를 대량 공급했으며 이미 가동된 발전설비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을 시찰할 때 룡강의 산업구조가 중공업에 편중하고 민영경제가 취약하며 혁신형 인재가 적은 문제에 대비해 그 "세 편의 문장"을 잘 지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흑룡강성은 처방대로 약을 짓고 증세에 맞춰 정책을 실행하여 구조조정, 혁신장려, 상장지원 등 조치를 통해 할빈전기(哈电), 중국일중(中国一重), 중차치치할차량회사(中车齐车) 등 일련의 "전통 산업" 기업들이 늙은 나무에 새로운 가지가 돋아나게 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룡강 제조의 화력발전설비, 수력발전설비, 대형 철도 화물차량 등 대국의 보물들이 전국으로, 세계로 대거 진출하였다. 2020년 9월, 중국선박 제703연구소가 연구제조한 최초 국산 해상플랫폼용 25메가와트 이중 연료가스터빈발전설비가 검수에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또 하나의 룡강 제조 "신흥 산업"이 국내 공백을 메웠다.
지난 5년간 흑룡강은 진흥 발전의 기점을 혁신에 두어 신주우주선(神舟航天器), 상아달탐사프로젝트(嫦娥探月工程), C919대형비행기, 국산 첫 항공모함 등 일련의 "국가의 보물"들을 위해 룡강 공업의 힘을 기여했다.
대경석유화학회사 화학공업제1공장에서는 에틸렌 장치가 풀가동되여 생산을 진행중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대경석유화학은 이미 52만 2,300톤의 에틸렌을 생산하여 지난해 동기대비 2만 4,000여톤 증산하였다. 에틸렌 생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배후에는 대경석유화학 정제화 일체화 능력의 향상 덕분이다.
"예전에, 석뇌유(석정, 나프타)의 수송량이 1시간당 120t 정도였는데, 개조를 거친 후, 이전의 2배 이상인 260t에 이르렀다." 왕위송 대경석유화학정제유공장 수송련합작업장 부주임이 말했다.
경제와 사회의 부족점을 보완하는 관건은 계획을 잘 세워 프로젝트 많이, 대형프로젝트를 많이 건설하는 것이다. 2019년 이래 흑룡강 성위, 성정부는 100대 프로젝트 건설을 꾸준히 추진해 "세 편의 큰 문장", "5두 5미" 프로젝트를 루계로 157개 추진하였다. 그중 "유두화미(油头化尾, 석유의 화학제품화 정밀가공)" 프로젝트가 새로운 돌파를 이룩했다. 대경석유화학의 정제유 구조조정과 발전방식전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제 기한내에 생산에 투입되여 천만톤대 정제유, 백만톤대 에틸렌 생산 규모를 형성하였다. 룡유(龙油)550이 전반 산업사슬 생산단계에 들어서서 전 성의 석유정제능력이 2,580만톤에 달하도록 촉진하였다. "매두전미(煤头电, 석탄의 전기화, 화력발전)", "매두화미(煤头化尾, 석탄의 화학제품화 심층가공)"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는바 신화국가에너지그룹보청발전소(神华国能宝清电厂) 2대의 발전설비가 송전망을 련결해 발전을 시작한 뒤 년간 발전량이 10억도가 넘었다.
지난 5년간, 전 성 공업은 전반적으로 안정 속 발전, 안정 속 량호한 발전 태세가 나타났다. 투자유치, 프로젝트건설, 정보화와 산업화의 고차원 심층 융합, 대외협력에서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성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가 년평균 2.8% 성장하여 계획목표를 0.8%포인트 초과하였다. 제조업 증가치는 년평균 5.1% 성장하여 계획목표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공업 고정자산투자가 년평균 5.4% 늘어나 련속 5년동안 전국 평균수준을 웃돌았다. 현 지역 경제가 집단화로 발전하여 공업경제의 신생력량으로 되였다. 대외협력령역을 꾸준히 확장하여 할빈전기그룹의 제품과 서비스만도 이미 40여개 나라와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총도급을 맡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청정화력발전소 프로젝트 1호발전설비가 단번에 송전망 련결에 성공했다.
관민영 흑룡강성 공업및정보화청 부청장은 "오랜 공업기지인 흑룡강성은 다년간의 발전 우위를 갖추고 있고 대체 불가한 특색을 띠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고품질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은 공업에 있다"며 "'14.5'기간에 새로운 리념의 융합, 새로운 구상에 초점을 맞춰, 정확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현대화산업체계건설을 긴밀히 둘러싸고 새로운 돌파를 실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천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433 새로운 공업체계'와 '1구 2지대 다기지'의 새로운 공업 배치의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과거 국가의 중요한 공업기지를 늙은 나무에 새 가지가 돋아나도록 해 하루빨리 공업강성으로 건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