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동방홍 태양승(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이는 노래 "동방홍"의 가사 첫소절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할가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 경내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저 멀리로 뻗어나간 철로는 마치 우리를 파란만장한 세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이제 '동방홍'역에서 출발하여 서쪽 '태양승'까지 가는 길에 호두요새(虎头要塞)를 거쳐, 만경량전(万顷良田)을 건너, 북국의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만끽하고 무쇠사람정신의 세례를 거쳐 공산당원의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100년 발전의 맥박을 짚어본다.
제55역 북대황농기계박람원
북대황농기계박람원은 쌍압산시 우의현 우의농장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면적이 35만 평방미터로, 농기계 수집이 가장 완벽하고 규모가 가장 큰 농기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람원이다. 정원내 150여 대의 농기계에는 70여 년 동안 황무지를 개간한 력사가 농축되여 있으며 북대황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농업기계는 현대농업의 가장 좋은 도구이며 농업현대화의 중요한 내용이고 표지이다. 원내에 전시된 농기계는 1970, 80, 90년대 농업생산에서 사용된 대표적인 사례가 많다. 산지는 미국, 네덜란드, 영국 등이며 가목사, 호란, 부금 등 국내 산지도 있다. 소형뜨락또르로부터 대형수확기에 이르기까지, 매일 작업가능한 경작지가 수십무로부터 천무에 이르기까지 우의농장은 중국농업현대화의 려정을 견증하였고 중국농업현대화의 새로운 장을 썼다.
북대황농기계박람원은 '창업', '발전', '진흥' 등 세개 농기계 전시장을 중심축으로 중국 농업현대화발원지의 문화를 깊이 발굴하고 풍부한 품종을 내포한 식물원과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 관광호수 및 4채의 풍격이 독특한 섬으로 원구의 기능이 다르면서도 혼연일체를 이루었다. 관광객들은 북대황에서 격정으로 타오르던 지난 세월을 찾아볼 수 있을뿐만아니라 현대화대농업의 웅장한 기세와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이 박람원은 농업기계박람원, 현대농업과학기술원, 북대황정신교육원, 생태삼림식물원, 청소년교육과학보급원, 대학교수실험기지를 일체화하여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시각에서 북대황농업현대화발전의 드넓은 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