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2시쯤, 생필품과 기전설비 및 부품 32톤을 실은 보잉 757형 화물운송기 한대가 할빈 태평 (太平) 국제공항을 리륙하여 러시아 모스크바로 직행했다. 이는 2013년에 러시아 전자상거래물류의 항공 화물운수통로를 개통한데 이어 할빈시에서 또 하나의 대러시아 화물운송 전세기 항로를 개통한 것이다.
할빈공항과 모스크바 간 정기화물 운송로선이 개통되였다.
할빈-모스크바 간 직통 화물운송로선은 흑룡강성 교통투자그룹 소속 할빈러운통(俄运通)과학무역주식유한회사가 운영하며 매 항공편이 35톤 정도를 실어나르는데 매주 5편 운행되며 2021년 전년 150 편을 운항할 예정으로 국제 전자상거래, 일반무역 등 무역 방식에 따른 각종 화물의 운송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할빈-모스크바 간 직항 화물운송로선의 개설은 흑룡강공항그룹이 대러시아 협력 중심도시와 국제항공 중심도시를 건설하고 대러시아 물류 허브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국제 물류 체계를 계속 구축하고 대러시아 개방을 중점으로 하는 전방위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조치이다. 다음 단계로 흑룡강공항그룹은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국내 · 국제 이중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대일로'에 깊이있게 융합되여 러시아와 동북아를 중점으로, 유럽과 북미를 지역적으로 대외개방하는 새로운 구도를 끊임없이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