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ㆍ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50여명 참석 -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이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리멤버 1910 기념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효능 스님(태고종 재경부장), 도원 스님(김제 청운사 주지),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관하는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이 첫 지방행사로 남양주시를 찾게 됐다"며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남양주시 초대전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일 오후 개최된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개막식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오색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협회제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리멤버 1910은 이석영 형제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뜻을 기리는 기념관"이라며 "중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에서 남양주 시민들을 위한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서면 축사를 통해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이 열리는 '리멤버 1910'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석영 선생님을 되살리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더 많은 학생과 교육가족들이 가슴으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상진 한국불교 태고종 동방불교대학장(청련사 주지) 등도 축사를 통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장과 신강 등 중국 서부지역의 비경을 담은 사진 60점이 전시됐으며, 오는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중도시우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