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흑룡강성은 농작물의 파종최적기,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유리한 기상시기를 놓칠세라 농기계를 리용해 밭갈이 파종 작업을 다그치고 있다.
북대황주식 보천령(宝泉岭) 지사의 추운해(邹云海)는 농기계 파종을 하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경험 많은 그에게도 파종 불균형, 비료 랑비 등 문제들이 나타난다. 올해, 그는 새 파트너인 전자제어파종기가 있어 예전의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였다.
추운해는 원래 밭고랑을 바꿀때마다 먼저 차에서 내려 종자를 조절한 다음 다시 차에 올라야 했는데 지금은 직접 컴퓨터로 조종하여 파종할 수 있게 되였으며 이는 원래 파종기보다 파종량이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북대황의 보천령지사 령과(岭瓜)향관리구 호천향 (胡泉乡) 부주임은 자동 연장 및 분리 파종 구역의 재파종을 피면하고 빈 구멍과 한 곳에 여러 알의 씨앗을 심는 현상도 피면할 수 있어 파종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무당 4~7%의 종자 원가를 절약할 수 있어 지능화로 기계화를 대체했다고 말했다.
북대황 보천령지사는 올해 4200만 원을 투자해 한전 전자제어파종기, 수륙 량용 네비게이션 등 선진적인 농기계 600대를 새로 교체할 계획이다.
가목사(佳木斯) 부금시(富锦市)에서는 이미 파종 작업이 본격화됐다.부금시 상가기진(上街基镇)에는 11만 4000여 무에 달하는 논밭이 있는데 대형 농기계 34대를 조달해 5월 5일까지 옥수수 파종을 마칠 예정이다.
현지 농업부문은 또 과학기술봉사소분대를 조직하여 매일 논밭두리로 다니면서 과학적으로 시비하고 합리적으로 밀식하며 파종의 질을 높이도록 농민들을 지도하고 있다.
부금시농업기술보급센터 보급소 농업예술사 방박(庞博)은 기술서적과 자료를 인쇄발부하여 향촌에 하달하고 위챗 (微信), 텔레비전, 콰이써우(快手) 및 공중계정 등 서비스플랫폼을 리용하여 기술지도와 양성을 진행했다.
부금시는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 180여만 무, 콩 파종 면적 193만 무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10일까지 현지 파종 작업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