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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백년 철도레일이 펼친 장려한 서사시-할빈철도박물관
//hljxinwen.dbw.cn  2021-04-20 10:12:00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동방홍 태양승(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이는 노래 "동방홍"의 가사 첫소절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할가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 경내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저 멀리로 뻗어나간 철로는 마치 우리를 파란만장한 세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이제 '동방홍'역에서 출발하여 서쪽 '태양승'까지 가는 길에 호두요새(虎头要塞)를 거쳐, 만경량전(万顷良田)을 건너, 북국의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만끽하고 무쇠사람정신의 세례를 거쳐 공산당원의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100년 발전의 맥박을 짚어본다.

  제29역 할빈철도박물관

  철도에 의해 흥기된 도시-할빈

       1898년, 중동철도 레일은 러시아 시베리아철도로부터 시작해 중국 경내에 부설되기 시작했다. 중동철도 교합점에서의 철도중추인 할빈은 빠르게 국제화 대도시로 탈바꿈했다. 철도 부설과 발전은 이국분위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도시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백년 철도 정서도 기록했다. 철도 건설은 할빈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도시의 수많은 건축물이 철도와 련관되여 있다. 오늘날까지도 할빈의 곳곳에 철도가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할빈철도박물관은 력사가 깃들어있고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할빈철도박물관 주체 건축은 전 중동철도클럽으로, 1903년에 건설되였으며 할빈 일류문물보호건축에 속한다.

  중동철도클럽은 그 해 중동철도 기술자, 러시아 건축가 캉 더 제니소프가 모스크대극장의 풍격에 따라 설계하고 건설한 것이다.

  할빈철도박물관은 할빈철도의 100여년 발전 려정과 궤도를 전면적이기도 체계적으로 전시하였으며 할빈 철도 여러 력사시기 중대한 력사사건, 력사인물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박물관은 주로 려정관, 전문테마관, 수장관, '첨천우철도문화광장'과 '카밀라'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여 있다. 박물관에서 찾고 수집한 각 류형 문물 전시품이 411가지, 3000여 건에 달하는데 그중에는 모택동, 주은래 등 당과 국가지도자가 사용했던 강단, 의자 등 진귀한 력사문물, 각 력사시기의 렬차시간표, 렬차표, 휘장과 철도레일, 리벳(柳丁), 측량기 등 옛 물품과 옛 설비가 포함된다.

  중국인이 자체로 철도 건설(1906-1938년)

  청나라 말, 민국 초년 동북철도의 부설과 운영이 제정 러시아와 일본 2개 나라에 통제되였다. 중국 지방정부는 현지의 교통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1909년부터 1938년 사이, 중국 정부와 상인들이 동북지역에서 륙속 10갈래 철도를 부설했다. 그중 흑룡강지역에 제앙, 목릉, 도앙, 호해, 학강, 제극 6갈래 철도를 부설했는데 합계 총 길이가 725.8킬로미터에 달한다. 민국시기에 철도를 건설하고 운영했기 때문에 '민국철도'라고도 부른다.

  남만철도(1905-1945년)

  1905년 일본-러시아 전쟁 이후 일본은 러시아 수중에서 중동철도 관성자 이남의 경영권을 획득한 후 남만주철도주식회사(만철로 략칭)를 설립했다. '9.18'사변 이후, '만철'세력이 북만철도로 침입했다. 1932년, 위만주국이 설립된 후 일본의 뜻에 따라 국유철도 경영을 '만철'에 위탁했다. 이런 상황이 1945년 8월 일본이 투항할 때까지 지속되였다.

  력사책에 기록된 할빈철도(1945-1949년)

  1945년, 동북이 해방된 후 중국공산당은 당원을 파견하여 각 분야의 관리기구를 접수했다. 할빈철도는 인민들의 수중으로 돌아온 첫갈래 철도로, 모든 분야에서 다시 부흥하기를 기다리고 생산을 회복하며 해방전쟁을 지원하는 과정에 사명을 잊지 않고 수차례 뛰여난 공을 세웠다.

  장족의 발전을 실현한 할빈철도(1949-1978년)

  1949년 새중국이 설립된 후부터 1978년 개혁개방 전까지의 할빈철도는 각 항 사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운영려정, 운영네트워크가 크게 성장 및 개선되였을 뿐만아니라 관리수준이 전에 비해 훨씬 향상되고 기술장비도 장족의 발전을 가져왔다.

  휘황을 향해 나아가는 할빈철도(1978년-현재)

  개혁개방과 함께 철도운송이 점차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의 18차 대표대회 이후 할빈철도국은 력사 기회를 틀어쥐고 시장주체의 책임을 짊어지면서 현대 물류에로 빠르게 전환 발전하는 과정에 운송능력 대폭 확충과 기술장비수준 향상을 주선으로 전환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괄목할만한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할빈을 중심으로 한 고속철 경제권이 이미 형성됨과 아울러 세계 고한 고속철 건설의 기술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그제날의 중동철도클럽, 오늘의 할빈철도박물관, 력사가 이 독특한 건축물 속에서 서로 어우러지고 교류 과정에 문화가 서로 융합되고 있다. 이곳은 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독특한 기억이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강국의 비범한 려정도 견증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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