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에서는 습근평총서기가 룡강에 대한 중요연설과 중요지시, 회시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100대 항목'의 준공 조업을 가속화하여 진흥과 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
이른아침, 빈현 장청(长青)생물질에너지유한회사의 원료생산장에서 짚을 운송하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섰다. 이 100대 항목은 지난해 년말에 생산에 투입되여 매년 35만 톤의 곡식대를 처리하는 한편 2억 3,000만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장청회사가 착공하고 대량으로 짚을 수매하면서 짚 중매인 직업이 흥성해졌다. 한 짚 중매인은 "요즘 짚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짚을 보물로 재활용해 팔 수 있고 운송비용까지 받으니 곡식대 처리해결과 함께 돈도 벌어 일거량득이다."고 즐거워했다.
현재 장청회사에 짚을 공급하는 중매인은 천명이 넘는다. 큰 프로젝트의 착지는 대학생들로 하여금 재능을 발휘할 무대를 찾도록 하였다. 2년전, 대졸생 림예는 남방에서 사업했는데 지난해 장청회사가 전국을 상대로 인재를 모집하자 그는 인차 고향에 돌아가 초빙에 응했다. "항주에서 일할 때 로임이 너무 높지 않은 반면 물가가 높아 지출이 많았어요. 고향에 돌아온후 회사에서 숙식까지 다 마련하여 돈도 저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100대 항목의 도래는 "구슬을 꿰여 사슬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빈현에서 장청회사는 많은 기업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 류지중 총경리는 "우리는 주변 기업들을 이끌고 같이 발전할 수 있다. 례하면 정대사료회사가 우리 기업이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보고 바로 우리 옆에 입주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의 옥수수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몇년간 선두기업들이 옥수수를 정밀가공하기 시작했다. 조동에서는 100대 항목인 성호(星湖)과학기술생물발효산업원에서 옥수수 전분을 차세대 식품조미료로 개발했다. 이 조미료는 톤 당 가격이 7만원 정도로, 옥수수 전분이 톤 당 3500원인점을 감안하면 20배 가까이 부가가치가 올랐다. 항목이 전부 가동되면 성호과학기술회사의 조미료 생산능력은 세계 2위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흑룡강성은 '5두5미'프로젝트 133개를 착공했는데 그 중 46개가 준공돼 생산에 투입됐다. 신화성, 자금동업 등 23개 기업이 100억원급 기업으로 매진하고 있다. 세계 500강 기업인 정위(正威)그룹은 세계 최대의 단량체 동 기초재료생산과 고속철 케이블 가공기지를 구축했다. 조동성호과학기술, 치치할부봉(阜丰)생물, 대경이품(伊品)생물 등 5개 프로젝트가 건설돼 전 성 리신(赖氨酸) 생산능력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화남홍전, 만리윤달 등 연료용 에탄올 프로젝트가 속속 생산에 들어가 흑룡강성 알콜 생산능력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학유업(飞鹤乳业)은 산업항목구도를 다그쳐 영유아 조제 분유 시장점유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