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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파란만장한 세월 되새기며 홍색기념관 방문
//hljxinwen.dbw.cn  2021-04-19 09:40:00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동방홍 태양승(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이는 노래 "동방홍"의 가사 첫소절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할가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 경내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저 멀리로 뻗어나간 철로는 마치 우리를 파란만장한 세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이제 '동방홍'역에서 출발하여 서쪽 '태양승'까지 가는 길에 호두요새(虎头要塞)를 거쳐, 만경량전(万顷良田)을 건너, 북국의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만끽하고 무쇠사람정신의 세례를 거쳐 공산당원의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100년 발전의 맥박을 짚어본다.

  제25역 혁명령수흑룡강시찰기념관

        혁명령수흑룡강시찰기념관은 할빈시 남강구 이원가 1호에 자리잡고 있다. 프랑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되여 있는 기념관은 부지 총면적이 3000평방미터에 달한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바로크 풍격의 유럽식 건축물 및 그 진귀한 력사문물 사진들은 모택동을 대표로 한 로세대 무산계급 혁명가들이 흑룡강의 발전과 건설에 주목하고 북방 국경에 대한 깊은 관심과 흑룡강 인민에 대한 간절한 기대가 기록되여 있다.

  진렬 전시

        기념관에 진렬된 '당과 국가 지도자 흑룡강 시찰'은 2017년 11월 2일 사회에 개방되였다. 전시 시스템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여서부터 모택동, 주은래, 류소기, 주덕, 등소평, 진운, 강택민, 호금도,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흑룡강 건설과 발전에 대한 관심과 중시를 보여주었다. 지도자들은 여러차례 친히 흑룡강에서 업무를 시찰하면서 흑룡강의 발전에 방향을 가르켜주었다. 기념관은 '모택동동지 흑룡강 시찰 주소지 복원 진렬'도 사회에 전시했다.

  혁명령수흑룡강시찰기념관은 1950년 모택동이 흑룡강(당시 흑룡강성은 송강성, 흑룡강성으로 나뉘였음, 1954년 8월 2개 성을 흑룡강성으로 합침)을 시찰할 때 업무를 보고 거주하고 있던 옛 모습을 유지하였으며 주은래, 류소기 등 중앙령도동지가 흑룡강을 시찰할 때 사용했던 실물을 전시해 아주 진귀한 력사가치와 기념의의가 있다. 그중 모택동이 거주했던 침실은 그가 흑룡강에 제사(题词)했던 곳이기도 한데 현재 기존의 상태를 비교적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다.

       력사 연혁

  혁명령수흑룡강기념관은 1975년에 건설되기 시작했고 1977년 2월 27일 대외로 개방되였으며 기념관 명칭은 '모주석흑룡강시찰주소'였다. 1981년, '모택동, 주은래, 류소기, 주덕동지 흑룡강시찰기념관'으로 1998년 '혁명령수흑룡강시찰기념관'으로 개칭했으며 2008년 2월 사회에 무료로 개방되였다.

  건국 후, 당과 국가지도자 모택동, 주은래, 류소기, 주덕, 장문천, 송경령 등 로일대 무산계급 혁명가들이 흑룡강을 시찰했을 때 모두 이곳에서 업무를 보고 거주했다. 1950년 2월 27일, 모택동이 소련을 방문하고 귀국하던 길에 흑룡강을 시찰했다. 모택동은 힘든 려정도 마다하지 않고 보고를 청취하고 공장을 시찰하며 도시모습을 돌아보고 접견 및 담화를 진행했다. 그리고 '학습', '마르크스레닌주의 학습', '발전생산', '분투', '관료주의 기풍에 물들지 말아야 한다'는 5폭의 제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모택동이 할빈을 시찰하던 그날 밤, 현지 령도는 모택동에게 제사를 부탁했다. 모택동은 "뭘 쓰려는거요?"라고 친절하게 물었다. 장책(중공송강성위서기), 요빈(할빈시시장)은 "주석님께서 성위, 시위에 지시방향을 가르켜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송강일보'는 주석에게 신문 제자란에 제사할 것을 부탁했다. 모택동이 시찰지에서 한번에 제사 5폭을 쓰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제사 내용에서 '분투'는 7기 2중 전회에서 제기한 2가지 '반드시'의 핵심이고 '학습', '마르크스레닌주의 학습'은 7기 2중 전회에서 제기한 중요한 임무'이며 '발전생산'은 7기 2중 전회에서 제기한 명확한 요구와 선명한 시대구호이고 '관료주의 기풍에 물들지 말아야 한다'는 7기 2중 전회에서 제기한 전당 간부들이 사탕폭탄의 공격을 막기 위해 구축한 방어선이다.

        5폭 제사의 사상, 내함과 정신은 시대를 경시하고 후인을 교육하며 오랜세월 영향을 미치는 력사적 의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극히 중요한 현실적 의의와 지도역할을 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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