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흑룡강성의 일부 지역에는 봄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첫 밀 파종이 미미 시작되였다.
북대황그룹 홍성농장(北大荒农垦集团红星农场) 유기밀 파종을 하고 있던 논밭에서 고출력 차륜식 트랙터가 파종기를 몰고 질주하면서 새로운 봄갈이 생산의 막을 열었다. 농업 기술원은 올해의 파종시간이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고 전했다.
북대황 모 식품업체 유기재배 기술원인 분지신(贲志臣)은 “올해 기온이 일찍 따뜻해졌고 토양의 습도 상태가 좋은 유리한 기회를 잡아 작년 가을에 비료를 준 기초에 일찍 준비하고 파종을 일찍 시작했다”며 “파종 시 대형 자수직 농약살포기(自走式喷药机)의 작업 궤도를 미리 남겨놓고 향후 병충해 예방 및 치료 작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놓았다”고 말했다.
가목사시 화천현(桦川县)에 위친한 벼씨 싹틔우기 기지에서 직원들은 벼씨를 물에 담그고, 싹 틔우기 등 작업을 한창 하고 있었다. 보조금 정책 때문에, 주변 18만 무의 벼씨를 모두 여기에서 무료로 공장화 싹틔우기 작업을 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가목사시 각지는 토지 위탁관리 사회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농민들을 토지에서 해방시켜 이중 수익을 늘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목사시 화천현 열래진(悦来镇) 쌍흥촌(双兴村) 촌민 조뢰는 “저와 안해가 합작사에서 일을 해서 매년 5, 6만의 소득을 받을 수 있고 또 토지를 합작사에 위탁관리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여 기쁘다”고 말했다.
삼강평원의 핵심구역인 가목사시는 식량 파종면적이 2800여 만 무에 달해 국가의 중요한 상품식량기지이다. 2021년 가목사시는 농업 도시 건설을 가속화 추진하해 ’땅과 기술로 식량 비축하기’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리응문(李应文) 가목사시 농업농촌국 부국장은 “생산량이 220억 근 이상이고 농업생산의 전 과정이 위탁관리 사회화 서비스를 받는 토지는 올해 200만 무 이상을 실현해 기술화 수준이 70%에 달할 계획이다”며 ‘재배, 번식, 보급’이 일체화된 종사산업을 구축할 계획이며 종자산업 안전, 식량 안전, 산업 안전이 이루어지면 농민들도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