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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 조상지 장군, 여기서 항일의 불길 지폈다
//hljxinwen.dbw.cn  2021-04-02 09:49:00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깊이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100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동방홍 태양승(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이는 노래 "동방홍"의 가사 첫소절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할가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 경내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저 멀리로 뻗어나간 철로는 마치 우리를 파란만장한 세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이제 '동방홍'역에서 출발하여 서쪽 '태양승'까지 가는 길에 호두요새(虎头要塞)를 거쳐, 만경량전(万顷良田)을 건너, 북국의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만끽하고 무쇠사람정신의 세례를 거쳐 공산당원의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100년 발전의 맥박을 짚어본다.

  상지시 렬사릉원

  상지시 렬사릉원은 상지시 북환가(北环街) 176호에 자리잡았으며 조상지(赵尚志)와 주하(珠河)에서 희생된 조일만(赵一曼) 등 혁명렬사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설한 것이다.

  조상지는 료녕성 조양현 사람으로서 1925년에 중국공산당에 입당하였으며 황포군관학교 제4기에 들어가 공부하였다. 1932년, 중국공산당 만주(满洲)성위는 조상지를 성위 군사위원회 서기로 임명하였다. 6월, 조상지는 비밀리에 파언현(巴彦县)으로 가서 장갑주(张甲洲)가 이끄는 파언유격대에서 활동하였다. 조상지는 리육재(李育才)로 변성명을 한 후 파언에 도착하여 장갑주를 도와 대오를 정돈하고 항일골간들을 양성하였다. 1932년 11월, 만주성위의 지시에 따라 파언유격대는 중국공농홍군 제36군 강북독립사(江北独立师)로 편성되여 장갑주가 사단장을 맡고 조상지가 정치부 주임을 맡았다.

  1933년 4월, 조상지는 빈현(宾县)으로 가서 손조양(孙朝阳)의 반일의용군에 가담하여 항일활동에 참가하였다. 중국공산당 주하현위원회의 령도하에 1933년 10월 10일, 그는 7명의 동지를 거느리고 봉기를 일으켰으며 주하반일유격대를 창설하고 대장을 맡았다. 주하반일유격대는 창설된 후 무장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주하항일유격근거지를 세웠다. 1934년 5월, 조상지는 반일유격대를 이끌고 오상과 파언 두 현성을 공략하였다. 1934년 6월, 주하반일유격대는 동북반일유격대 합동지대(哈东支队)로 확대편성되였고 조상지가 총사령관을 맡았다.

  1936년 8월, 조상지는 동북항일련군 제3군 군장으로 임명되였다. 제3군은 조상지의 인솔하에 송화강 량안에서 활약하면서 일본침략군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반년 남짓한 기간에 크고작은 전투 100여차례나 참가하여 적군 1,000여 명을 섬멸함으로써 북만 인민의 항일열정을 크게 진작시켰다. 조상지는 군사적 행동을 통일적으로 지휘하고, 군수보급과 간부의 양성 및 배치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배치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였으며 탕원, 목란, 철려 등 10여개 현에 근거지로 개척하고 근거지에 소형 무기공장, 이불공장, 창고와 군병원을 건설하였으며 또 정치군사간부학교를 세우고 교장을 맡았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조상지의 항일공적을 표창하고 이 항일영웅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하여 흑룡강성 주하현 제1기 공농대표대회에서 주하현을 상지현으로 개칭하였으며 1988년에 상지시로 고쳤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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