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흑룡강성 인민정부신문판공실은 ‘전국 빈곤퇴치 선진대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강시 팔차허저족향(同江市八岔赫哲族乡) 인민정부를 대표한 허저족향 당위부서기 겸 향장인 손중규(孙中馗)는 기자회견에서 ‘팔차허저족향이 빈곤퇴치 및 치부, 초요사회를 실현하는 길에서 어떤 우세가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을 답했다.
손중규는 첫번째로 록색 생태 우세라고 말했다. 팔차 관할구역에 삼강국가급자연보호구와 팔차도국가급자연보호구가 있다. 이곳에 생태환경이 좋고 담수 어류자원이 풍부하며 우월한 자연 조건을 갖춘 우세가 뚜렷하다. 유기, 록색, 무공해 제품에 대한 개발 전망도 매우 밝다.
손중규는 두번째로 우세가 허저족이라는 이 민족우세이라고 소개했다. 허저족의 특색있는 어획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상급 당위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정책을 실행하며 투자를 확대할 예상이다. 또한 고품질 관광구를 건설해 고품격 홍색 관광코스와 어획체험구를 구축해 민족 관광산업으로 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예상을 하고 있다.
손중규는 “동강시 팔차허저족향은 전국 빈곤퇴치 표창대회의 회의정식에 따라 빈곤퇴치의 성과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향촌진흥과 효과적으로 련결을 달았다”며 “‘혁신, 조화, 록색, 개방, 공유’라는 리념으로 빈곤구제 지원정책을 안정시켜 다시 빈곤해지는 현상을 예방하는 모니터링 및 지원 체제를 보완함으로써 빈곤구제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빈곤퇴치 인구의 안정된 취업을 보장해 향촌진흥의 길에서 전 향 인민들과 함께 새로운 ‘우쑤리 배노래’를 열창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