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빈곤퇴치 난관공략을 중대한 정치임무와 첫자리를 차지하는 민생프로젝트로 간주하고 "6가지 맞춤형" "5개 제1진" 조치를 전면 시행하면서 가장 훌륭한 빈곤퇴치 업무인원을 투입시켜 취약한 부분을 공략하고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약한 분야를 강화하여 시종일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전력을 다해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의 승리를 이루었다.
요즘 감남현 보산향 득승촌(甘南县宝山乡得胜村)의 리국협 씨 부부는 종일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지낸다. 마을에 파견된 업무팀의 도움으로 그들은 벼재배에서 새로운 방법을 취해 쌀이 좋은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가격에 팔리게 된 것은 쌀이 좋기 때문이다. 그 비결은 득승촌 물에 있다. 룡강은행에서 감남현 득승촌에 파견된 업무팀이 마을에 온 뒤로 마을의 발전에 적합한 치부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 업무였다. 그들은 가뭄 대비를 위해 우물을 파고 수질을 검측하는 과정에서 득승촌 물이 드물게 수질이 좋은 광천수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2018년부터 마을에 파견된 업무팀은 마을 농민들을 도와 광천수쌀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봄부터 가을까지 우량 종자 선종, 재배 관리 추수에 이르기까지 벼재배 전 과정에서 마을에 파견된 업무팀은 심혈을 기울여 애써 오로지 득승촌 농민들이 치부의 길에 들어서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17년 마을에 파견되여 주재해서부터 업무팀은 착실하게 부지런히 노력해 형편없이 가난하던 감남현 득승촌의 모습을 서서히 바꾸기 시작했다. 빈곤가구 48가구의 98명이 전원 빈곤에서 벗어났고, 집단경제도 빈곤구제 초기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년 55만원의 소득 증대를 실현하기에 이르렀다.
극동현 보천진 보위촌(克东县宝泉镇保卫村)에 파견 주재한 업무팀과 촌의 두 위원회 성원들은 빈곤등록 가정의 단골손님이다. 72세의 조수금 씨는 자기 집 마당에 20여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는데 이 한가지만으로 1,000여원의 소득을 늘렸다. 업무팀은 거동이 불편한 로인을 생각해서 서둘러 돈을 가져다주러 집까지 찾아왔다.
극동현 보천진 보위촌 빈곤가구 조수금 씨는 업무팀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늘 집에 찾아와서 보살펴주고 있으며 살림도 갈수록 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빈곤퇴치 난관공략의 관건은 사람에게 달렸고 간부에게 달렸다. 전 성에 여러 촌에 파견 주둔한 재직중의 업무팀이 4,889개, 촌 주재 간부가 1만 4,982명에 이르며, 전 성의 1,778개 빈곤촌을 전면 포함하고 있다. 13만 4,000명에 이르는 재직 중인 빈곤구제업무 책임자가 빈곤가구를 전면 아우르고 있다. 2020년, 성 · 시 · 현은 424명의 우수한 젊은 간부를 촌 제1서기로 파견하였으며, 향진 사업 편제로 1000여명의 대학 졸업생을 공개 초빙하여 농촌으로 가서 재직하게 함으로써 후비력량을 충원하였으며 "떠나지 않는 업무팀"을 형성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