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의 모든 아름다운 경치는 흑룡강에 있다. 그중에서도 “스키의 승지”야부리와 ‘중국의 설향’인 쌍봉림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다가오게 될 빙설관광시즌을 맞아 흑룡강성에서는 교통부문과 관광부문이 협력을 강화해 ‘할빈-야부리-설향-경박호’관광주랑을 관통시키고 있다.
며칠전, 흑룡강을 찾은 심수의 온영 씨는 야부리에서 스키를 타고 설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였다. 려행을 즐기는 그녀는 려행목적지의 교통상황을 중시하는 편으로 할빈에서 설향까지 직통교통편이 있다는 말에 그녀는 뒤근심없이 려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온영 씨가 리용한 설향 직통고속철은 야부리 서역에서도 정차를 하기에 려행객들은 고속철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에 올라 지체없이 설향으로 향할 수 있다. 흑룡강성 교통투자그룹에서는 두 대의 버스를 인플루언서(网红) 역으로 개조하여 관광객들이 쉬여가도록 하였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교통운수청은 고속철 무궤도역(고속철이 통하지 않지만 고속철역전을 마련하여 고속철 승차권을 판매하고 가까운 고속철역까지의 교통편을 제공하며 물류 등 업무를 진행),건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라북, 수빈, 극동, 청강, 배천등 18개 고속철무궤도역을 개통하였다.
앞으로 고속철을 개통하지 않은 현(시)의 도로운수역에서는 철도승차권 판매창구와 수화물 배송 등 업무를 진행하여 도로와 철도를 빈틈없이 이어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야부리와 설향의 겨울여름 두 계절의 관광자원을 충분히 활용하는 야부리, 설향, 경박호 등 려객집산중심지 건설을 규획하고 할빈-야부리-설향-경박호 관광주랑을 관통하였으며 성교통투자그룹의 ‘331’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국경관광업무를 확장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