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야부리 스키관광 리조트가 중국 최북단 국가급 관광 휴양지로 공식 발표됐다.

　　지난 12월 28일, 《국가급 관광 휴양지 관리방법》과 국가 기준 《관광 휴양지 등급구분》(GB/T26358-2010)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2020년 새로 인증을 거친 15개 국가급 관광 휴양지 리스트를 정식 공개했는데 야부리 스키관광 리조트가 전국 90개 참가 관광지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두각을 드러내 현재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흑룡강성 유일의 국가급 관광 휴양지에 입선된 것이다.

　　국가급 관광 휴양지는 우리 나라 주민들의 레저휴가관광의 빠른 발전수요에 부응하고 인민대중들을 위한 효과적인 레저휴가공간을 적극 조성하며 다양화, 고품격의 레저휴가관광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종합성 관광브랜드이다. 국가급 관광 휴양지는 휴양관광 목적지 건설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휴양지 건설은 반드시 휴양관광 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연구를 거친 토대 우에서 정확한 목적, 과학적인 계획, 합리적인 배치에 역점을 두고 소프트 시설 개발을 중시하는 한편 하드 시설 개발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더우기 "공급측" 관광 프로젝트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급 관광 휴양지와 5A급 풍경구는 중국 관광휴양상품과 관광상품의 최고등급을 각각 대표한다.

 

　　현재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흑룡강성에서 유일한 국가급 관광휴양지로서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는 룡강빙설산업 40년 발전 과정에 조성된 중국 대중관광스키의 발상지이고, 중국 첫 국제스키학교가 탄생한 곳이며, 국제와 국내 중요 경기를 총 11차례나 성공적으로 주최한 곳이다. 또한 무수히 많은 빙설산업발전 인재를 양성해낸 "황포군관학교"격인 곳이며 무수히 많은 빙설운동 건아들을 탄생시킨 "우승자의 요람"이다. 뿐만 아니라 야부리는 중국 기업가 사상 분출 20년 회고와 감사의 의미가 깃든, 나아가 "중국의 다보스, 세계의 야부리"라는 미래 희망이 깃든 곳이다. 야부리 중국 기업가포럼의 영구 회의장이 락성됨에 따라 야부리의 미래는 중국 기업가 사상의 발상지가 되어 혁신과 집념의 기업가 정신을 선양하고, 당대 창업자와 젊은이들이 기업가 정신을 체험하는 동경의 대상이 될 것이다.

　　야부리 스키관광 리조트는 풍부한 휴양 종목과 완벽한 서비스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봄에는 자가용 려행, 여름에는 피서려행, 가을에는 경치관람, 겨울에는 스키" 사계절 관광의 새로운 구도가 점차 형성되였다.

 

　　휴양지에는 풍부한 "푸른 산과 맑은 물" 자원이 있으며 여름철 평균 기온이 23도, 삼림 피복률이 96%에 달해 립방센치미터 당 산소 음이온 함량이 최고 5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철 평균 기온은 령하 13.3℃이고 적설기가 170일에 달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약 150일에 이르러 "중국 스키의 성지"로 불린다.

　　현재 스키코스가 50개, 케이블카 25개에 달하며 고산 스키코스의 연장길이가 88km, 스키훈련장 코스 연장길이가 9.2km, 노르딕 스키 코스 연장길이가 30km에 달하며 고산 경기 스키코스의 최대 락차는 912m, 레저관광스키의 최대 락차는 600m에 이른다.

　　풍경구는 한꺼번에 1만 5,000명의 려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겨울철 스키관광 성수기를 맞아 리조트는 려행객의 시각으로 전면적인 정비를 거쳐 기반시설 건설, 주도면밀한 관리, 공공서비스 향상, 사업환경 보완, 안전예방통제 보장 등 다방면에서 려행객들이 더욱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다.

　　앞으로 캠핑카, 자가용을 리용한 려행객을 위한 캠프, "버스 부락" 종합 상업타운 등을 잇따라 조성하고 신 에너지 자동차 대여, 지능화 관광객 서비스 시설, 지능화 도로와 풍경구 내 표지와 표시 시스템 등의 가동과 고품격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질서 있게 동시에 추진함에 따라 야부리 사계절 관광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