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1회 흑룡강 빙설 무형문화재 전시주간이 할빈서성홍장(西城红场)예술회랑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일주일간 열린다.
제1회 흑룡강 빙설 무형문화재 전시회가 할빈에서 열렸다.
행사현장에는 “무형문화재 수놓이작업구, 무형문화재 미식구, 무형문화재 판매구, 무형문화재 체험구, 무형문화재 예술구, 무형문화재 공연구, 코로나 방역 종이공예구, 무형문화재 요람구, 중의학 만남, 인터넷 인기 출첵지”등 10개 구역이 설치되였다. 전시된 종목으로는 국가, 성, 시, 현의 61개 무형문화재로서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쇼핑도 가능하다. 전시회는 백년 기예의 시대적 신생을 체현하는 한편 전통의 무형문화재와 새시대의 융합을 잘 드러냈다.
무형문화재 판매구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고 구경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중점인 ‘무형문화재 수놓이작업구’에서는 국가급 무형문화재-발해 말갈수놓이(渤海靺鞨绣)와 성급 무형문화재 닝고탑만족수놓이(宁古塔满绣), 왕씨자수, 오어수(乌鱼绣), 잠익수(蚕翼绣)등 5개 자수부문을 공동으로 전시했다. 그중 발해말갈수놓이 운래기진(运来其镇)가게에서 내놓은 10가지 대형 자수등(刺绣灯)과 닝고탑만족수놓이에서 내놓은 10.8미터에 달하는 거폭의‘부촌산거도’자수는 시민들의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되고있다.
발해말갈수놓이 전시품
한편 ‘무형문화재 미식구’에는 여러 가지 백년의 전통을 자랑해는 브랜드들이 전시되여 시민들이 맛을 볼수 있다. 현장에서는 탕수육(锅包肉.궈바오러우), 계서랭면, 할빈육련소시지, 의리딤섬(义利糕点) 등 20여 가지 무형문화재 미식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현장에는 행운추첨판이 설치되여 있으며 벚나무껍질그림과 자수 체험꾸러미 등이 마련되여 있다. 시민들은 행사현장에서 재미가 넘치는 체험 통해 무형문화재의 인기도를 느낄수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