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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흑룡강에 이런 핫플레이스 있다니?
//hljxinwen.dbw.cn  2020-12-21 14:09:00

한겨울 밤의 동북 향촌

붉은 초롱이 높이 걸려 있고 불꽃이 밤하늘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한 번 가보고 싶지 않을가?

지난 12월 19일, CCTV뉴스에서

‘안녕, 새로운 시대’ 시리즈 융매체 라이프방송

‘나와 나의 마을’ 마지막 편은

흑룡강성 쌍압산시 요하현 소남하촌에 와서

빙천설지인 한겨울에

소남하촌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이야기를 방송했다.

전통적이고 제대로 된 동북 향촌의 진풍경

겨울의 소남하촌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핫플레이스로 보인다.

두터운 흰눈이 흑토지를 덮어 있고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삼림에 상고대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낡은 나무집, 양수냄비, 장작더미에서

  허저족의 옛 생활 풍속을 엿볼 수 있다.

장작을 패서 불을 피워 솥을 앉힌다.

가마솥 물고기찜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김이 무럭무럭 나는 쏸차이고기물만두를 맛본다.

천연 랭장고에 모든 것을 얼릴 수 있다.

얼린 배, 얼린 대추, 얼린 홍시...

여기서 다양한 현지인들만의 먹는 방법들이 있다.

소남하촌 자체 브랜드인‘남하랭국’ 고추장은

달짝지근하고 매우며 고소하다.

뜨끈뜨끈한 찐빵을 곁들여서

겨울에도 땀이 나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고추가 빨갛게 익혀지면서 촌민의 생활도 많이 펴였다.

황무지에서 기준화된 공장건물이 생겨났고

몇명 농민들로 구성된 업체가

2개 향촌의 촌민단체, 핵심 촌민들 그리고 기업가들이 가세하면서 창업단체로 거듭났다.

더욱이 산업사슬이 생기면서 촌민들의 돈주머니도 불룩해졌다.

‘문예 녀청년’이 제1서기가 되다

5년 전의 소남하촌은

아직 벽지의 국가급 빈곤촌이였다.

현재 소남하촌은 빈곤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전국 향촌 관광 중점촌으로 선정됐다.

촌민의 년간 가구당 평균수입도 10만 원선을 넘어섰다.

이는 사진촬영을 취미로 한 ‘문예 녀청년’ 랭국정이

소남하촌에 와서 제1서기를 맡은 후부터 생긴 변화였다.

랭국정은 요하현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그녀는 사진촬영의 독특한 시각으로

소남하촌의 민속 관광 자원을 발견했다.

일부 촌민들이  관광을 발전시키려는 그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자

랭국정은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설득했다.

꽃무늬 도배, 초롱 걸기, 옥수수 궤미, 부뚜막...

소남하촌의 면모는 곧 일신됐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랭국정은 섣달 그믐날에 추위를 무릅쓰고 산에 올라가

온 마을에 붉은 초롱이  걸려있는 사진을 찍었고

사진촬영 애호가의 단체방과 모멘트에 올렸다.

그러자 사진을 본 관광객들이 소남하촌에 몰려왔다.

소남하촌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이름을 날렸다.

소남하촌에 있던 5년 동안

랭국정은 소남하촌의 사시장철 풍경을 찍었고

또 나날이 새로워지는 소남하촌의 변화도 사진에 담았다.

5년 동안 매번 섣달 그믐날이 될 때마다

랭국정은 집집을 방문해

웃는 얼굴을 한장 한장 찍어주었다.

현재 소남하촌 촌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문예 녀청년’으로부터

피부가 까맣게 탄 빈곤구제 선도자로 탈바꿈한

랭국정은 촌민들을 위해 많은 것을 바쳤다.

현재 중국 현행의 기준으로

농촌 빈곤인구는 모두 빈곤에서 벗어났고

빈곤현은 모두 ‘빈곤’이라는 타이틀을 벗었다.

총 20여만 명 제1서기들은

빈곤구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됐다.

앞날을 위해 모두 화이팅 하자!

우리의 꿈은 멀지 않은 저 곳에 있으니까...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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