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정컵' 극한계 강양흑하(康养黑河) 겨울수영문화축제가 제7회 전국대중빙설 시즌에 지난 19일 령하 20도 강추위 속 중-러 국경하천인 흑룡강에서 개막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천진, 광서, 호남 등 여러 성, 시에서 13개 팀, 100여명의 겨울 수영 애호가들이 참가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차려입은 겨울 수영 애호가들은 순서대로 물속에 뛰여들어 건강과 활력을 과시하며 축제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 행사장에는 눈판축구대회,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이빙쇼, 겨울수영공연, 수영복스케이트 등 빙설 종목이 다양하게 마련됐고 러시아맥주, 호빵, 삶은 옥수수 등 지방 특색 있는 음식들이 준비돼 있어 겨울 수영 애호가에게 겨울 수영의 즐거움을 주고 흑하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