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이 내리는 계절, 현재 할빈빙설대세계와 태양도 눈박람회가 한창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송화강에서는 매일 천명에 가까운 얼음채집자들이 혹한을 무릅쓰고 채빙작업을 벌인다.
올해 모든 채빙작업은 기계로 작업하는데 매개 얼음 두께는 약 40cm로 하루에 1500대씩 약 1만 5000 m3의 얼음이 빙설대세계로 운반된다.
제22회 할빈빙설대세계단지에서 여러대의 크레인이 동시에 작업하는데 근 만명의 얼음조각기술인원들은 20여만 립방미터의 빙설로 세계 최대의 빙설테마공원을 건설하게 된다.
높이 40m의 주탑인 ' 얼음성의 마음' 경관은 조명과 명암을 통해 결정체가 얼음과 눈 우에 떠있는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낸다. 원구에서는 또 새해맞이 뮤직밴드축제, 빙설조각경기 등 행사가 열린다.12월말쯤에 기본공사가 완공되여 래년 1월 5일 정식 개원하는 22회할빈빙설대세계 문표는 올해 파격적으로 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할빈 빙설대세계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제33회 태양도 눈박람회도 한창 건설 중으로 약 9만 립방미터의 눈을 리용하여 20여군데의 주제 눈 조각상을 만들 것으로 12월 20일에 시험 개장할 예정이다.
제33회 태양도 눈 박람회 총설계사 장녕각은 올해 대형 눈조각품을 '화하의 신룡'이라고 명명했는데, 이 초대형 룡은 길이가 40 미터, 높이가 20미터로 특히 룡수염, 룡안, 화룡점정의 부분이 특히 어렵기에 조각하는 과정에서 치수를 준확하게 계산하며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도 눈 박람회 관광객센터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솜옷, 휠체어, 핸드폰 충전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풍경구에는 난방과 난방시설, 위생시설도 마련됐다. 전문인원이 온도를 측정하여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통풍시킨다.
올겨울 흑룡강성은 '빙설왕관, 동화룡강'을 주제로 제18회 야부리 스키축제, 제2회 할빈채빙제, 2020 중국흑하 시운전, 삼강발설절, 대경 설지온천절 등 10대 겨울려행 축제를 잇달아 열어 관광객들의 체험감과 참여도를 높이고 룡강 겨울철 관광 시장의 활기를 한층 더 띄워 빙설 관광 산업의 지속 발전을 이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