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10시, 흑룡강성 백대프로젝트 중 하나인 할빈극지관 2기 공사-극지공원 ‘북극곰호텔’주문제작 거대형 강화유리 전시창문이 72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설치되였다. 국내 극지해양공원 중 최대 강화유리의 성공적 설치는 세계 첫 북극곰호텔에서 북극곰생활구가 건설되였음을 의미한다.
'북극곰호텔' 렌더링
최종 조립 테스트 중.
할빈극지공원 조감도
‘대통령 전용차’급 방탄전시창으로 동물안전 보장
북극곰의 최상의 안전을 보장하는 이 강화유리는 다섯 층을 붙여 제작했으며 중간층은 방탄급 SGP필름을 사용했다.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감상체험을 선사하는 이 거대형 강화유리는 높이 5.9미터, 길이 10.5미터, 무게 16톤으로 국내 극지해양공원 중 가장 큰 강화유리이다. 소개에 따르면 강화유리는 초강의 지지력과 열안정성을 갖고있지만 설치난도가 상당히 크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부딪혀 흔적이 생길 경우 보수가 안되며 유리를 통째로 페기해야 한다고 한다. “수십년간 이 업종에 종사해왔지만 이번이 가장 크고 가장 높으며 가장 무겁고 난이도가 가장 높은 강화유리입니다. 방탄 등급은 외국 대통령의 전용차 못지 않습니다”. 현장 공사 책임자가 유머스레 말했다.
8센치미터 두께의 슈퍼급 강화유리전시창은 관객과 북극곰의 안전을 보장한다.
초대형 전시창은 설치난도가 상당히 크다.
마지막 한장 설치 중.
세계 첫 북극곰호텔, 빙설축제기간 정식 오픈
할빈극지공원이 1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세계 첫 북극곰호텔은 러시아 유명 디자이너와 일본의 유명 테마공원 디자이너가 손을 잡고 설계한 작품이다. 특별 주문제작한 33장의 강화유리는 호텔의 여러 구역에 설치되여 있어 관광객들은 식사를 하는 한편, 발밑으로 눈길을 돌려 북극곰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한 호텔룸에서도 북극곰을 구경할 수 있으며 관광구에 들어서서도 북극곰을 볼 수 있어 24시간 북극곰과 생활하는 극지에 온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낮에 본 북극곰과 밤에 보는 북극곰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된다고 했다. 현재 북극곰호텔은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할빈극지공원은 빙설축제기간 호텔을 오픈해 관광객들을 영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