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3시 43분, 할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에서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 화물렬차가 해구, 삼아 등 지로 향발했다. 이는 중국철도 할빈철도국이 올해 처음 운행을 시작한 할빈-해구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 화물렬차이다.
할빈에서 해구까지의 거리는 4000여 킬로미터이다. 매년 룡강 '철새'들이 해남으로 몰려들어 겨울을 나는데 이로하여 해남의 독특한 '철새'경제가 형성되였다.
해남을 찾는 자가관광애호가들의 출행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할빈철도국은 알심들여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방안을 내오고 할빈국제컨테이너센터역에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 전용선을 설치하고 업무접수홀을 설치하여 고객들에게 왕복업무처리, 차량운송, 보험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다.
"차를 여기에 맡기니 마음이 놓입니다. 우리는 편안하게 렬차를 타고 해남에 갈수 있게 되였으니 말입니다" 화물운송홀에서 자가용운송수속을 마친 왕씨는 흐뭇해하며 말했다. 지금 그는 자가용을 해남까지 탁송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같은 날 려객운송렬차로 직접 해구로 갈 수 있게 되였다. 할빈에서 해구로 가는 Z114편 려객렬차는 우리 나라에서 철로운행 려정이 가장 긴 바다를 지나는 렬차이다. 11개 성, 직할시와 5대 기후대를 거치고 경주해협을 건넌다. 46시간 동안 4,275 킬로미터를 달려 조국의 최북단으로부터 최남단 성소재지 도시까지 륙상통로를 관통한다.
철도교통망의 구축으로 왕 씨처럼 자가관광차량을 운송하는 동시에 렬차를 타고 겨울을 나러 해남으로 가는 려객들이 갈수록 많아졌고 철도부문은 끊임없이 려객과 화물운송 쌍통로의 우세를 발휘하여 려객들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철도부문은 이미 련속 6년동안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렬차를 운행해 왔다. 지금까지 루계로 자가관광 소형차량 3,000여대를 운송했고 올해 5편의 자가관광 소형차량 운송렬차를 운행하여 차량소유자들의 운송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