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흑룡강(黑龍江)성 금융계통은 '6개 안정' '6개 보장' 의사결정 배치를 착실히 관철 락실하고 일련의 파격적인 정책조치를 출범하여 전염병 예방통제, 생산복귀, 기업 안정과 중점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금추 답안지(金秋答卷)" 시리즈 보도를 통해 흑룡강성 금융업이 어떻게 GDP 증속을 견인하고 있는 강한 산업 중 하나가 되였는지를 보여 주었다.

북대황그룹 구삼지사(九三分公司) 대서강(大西江)농장의 기원(麒源) 젖소양식전문합작사에서 사육원이 젖소 1100마리가 월동할 사료를 준비하고 있다. 석 달 전 합작사가 재배한 4500무의 생목초가 태풍 영향을 받아 젖소 사료가 수시로 단절될 위기에 처했다.
구삼농간 기원젖소양식전문합작사 주주인 진평(陈萍)은 당시 사료 4000여 톤이 부족해 외부에서 돈을 들여 구매해야 할 상황이였다면서 이 사료가 없었다면 젖소가 먹지 못하고 젖을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모두가 초조해 있을 때 완달산(完达山)유업은 흑하(黑河)농촌상업은행과 련합하여 회사와 목장이 리스크를 함께 짊어지고 리익공유, 협력상생하는 련결메커니즘을 구축해 목장에 금융지원을 받았다. 기원합작사는 첫 수혜를 입은 7개 목장 중 하나가 돼 200여만 원의 대출 지원을 받았고 젖소들의 '식량'값이 해결됐다.

송효단(宋曉丹)구삼농간 기원젖소양식전문합작사 주임은 기업이 현재 4000여 톤의 사료를 사들여 소 1100마리가 5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이 해결됐다고 소개했다.
주금고(朱金库) 흑하농촌상업은행 회장은 우유기지 등 친환경 농목업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함으로써 산업사슬 상·하류 발전으로 '룡두+금융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리보(張理博)흑룡강성 완달산유업주식유한회사 당위원회 부서기는 기업이 농장, 목장, 공장과 시장 등이 일체화된 전 산업사슬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이번 금융기구이 개입하여 융자난제 해결을 도왔다고 말했다.
자금을 주입하여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년초 이후, 전 성 은행업 금융기구 대출 잔액 증가 속도가 꾸준히 높아져 대출 잔액이 2.3조 원에 달해 년초보다 1100여억 원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 그중 중점 분야와 취약 고리 대출이 현저히 제고되였다. '100대 항목'에 루계 488억원을 투입했는바 6월 말보다 14.4% 증가했고, 공업 대출 잔액은 2600여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올해 전 9개월 동안 기업의 생산복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 역시 금융이 힘을 쏟는 주요 방향이 됐다. 전염병 영향에 대비해 할빈시 아성구 농촌신용합작연사의 직원들은 주동적으로 관할 기업에 련락하여 현장방문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금 대출을 락착시켰다.

올해 전 9개월, 전 성 '쌍안정기금(双稳基金)' 대출은 천억원을 돌파했고 전 성 은행기구 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동북 3성에서 가장 낮았다. 보편혜택형 령세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00여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에 달했으며 지원하는 령세기업은 32만여가구로 년초에 비해 3.4만가구 늘어났다.

어효림(于晓林) 흑룡강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3분기 전 성 금융업은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해 GDP 증속을 가장 강하게 끌고 가는 산업으로 되였다. 다음 단계로 금융계통은 자금시장과 자본시장을 충분히 운용해 금융공급 강도를 더욱 높여 전 성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는데 금융력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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