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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소규모 채소밭 운영으로 빈곤탈출에 일조
//hljxinwen.dbw.cn  2020-10-22 10:53:00

  “우리는 나이가 많아서 힘든 일을 하지 못해요. 그냥 이 작은 채소밭을 가꾸고 그래요. 그래도 1무당 2천원이나 벌고 있어요!”

  흑룡강성 배천현(拜泉县) 풍산향(丰产乡) 평등촌(平等村) 빈곤촌민인 74살 우숙란(于淑兰)씨는 틈만 나면 자기집의 채소밭을 가꾸고 있다. 그는 종자를 고를 필요도 없고 가공이나 판매도 걱정하지 않아서 채소밭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흑룡강천윤농업유한회사(黑龙江天润农业有限公司)가 다 통일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우숙란처럼 채소밭에서 수입을 늘리는 빈곤촌민은 흑룡강성에 10만 8천400가구 있으며 1천 275개 마을에 살고 있다. 그들은 규모화 발전, 브랜드 창출, 집약화 경영, 전문화 재배, 주문 판매 등을 통해 채소밭의 생산성을 높여 수입증가 경로를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빈곤탈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계획도를 작성해 시범구조 개선 추진

  지난 2018년 흑룡강성은 “‘채소밭 혁명’ 시범향촌 건설 실시방안”을 출범했다. 2년 동안 흑룡강성은 ‘동서남북중’ 5대 중심구역을 둘러싸고 구역마다 색다른 ‘채소밭 혁명’ 시범향촌을 계획하고 건설했다. 터밭 미관화, 생산 록색화, 형식 다원화, 3가지 산업 융합화, 경영 조직화, 제품 브랜드화 등을 중점으로 ‘채소밭 혁명’을 전면 추진했다.

  ‘흑토에 있는 셀렌도시’라는 미명을 가진 해륜시에서 총 6만여 가구가 채소밭을 가꾸고 있는데 재배면적은 3만 2천무에 달한다. “한 가구의 채소밭은 적지만 전 해륜시의 채소밭을 다 합쳐 규모화로 발전시키면 큰 산업이 될 것”이라고 해륜시 빈곤퇴치판공실 책임자가 소개했다. 또한 해륜시의 재배습관과 제품의 면적, 구조 등에 따라 감자, 옥수수, 민들레, 잡곡, 채소 등 5개 채소밭 산업벨트를 계획하고 건설했다고 덧붙였다.

  촌민들에게 자기집의 정원, 베란다, 집 앞뒤의 공터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은 농지 리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촌의 아름다운 환경도 마련할 수 있다. 할빈시는‘한 시간 경제권’을 핵심으로 25곳에 ‘채소밭 혁명’ 시범점을 만들어 ‘채소밭+화원+휴식’의 형식을 구상했다. 농가의 채소밭을 농가체험, 민속관광의 중요 매개물로 만들어 농민들의 수입을 늘리는 새로운 경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서버’가동하여 채소밭혁명 가속화

  채소 재배에서 빈곤호들이 걱정하는 것은 자금, 기술, 판로이다.

  이를 위해 흑룡강성 각 지역에서는 여러가지 ‘서버’를 가동하여 재배규획, 오더 계약,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채소 재배 전반과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도기업이 종자, 기술, 구입 등 전반과정에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센터가 전반 기술지도서비스를 책임지며 고급과학기술인원을 파견하여 한개 향진 혹은 한개 마을 혹은 한개 정원을 책임지도록 한다. 이로써 재배호와 손을 잡고 직접 실천훈련을 시키고 현지지도를 함으로써 농가들이 재배하기 싫어하고, 재배할 줄 모르며, 제대로 재배하지 못하는 난제를 해결했다.

  극동현은 채소 재배 빈곤호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빈곤호들이 채소를 재배할 경우 한 가구에 300원을 장려하며 중약재를 재배하는 농가에는 500원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전 현의 5061 가구의 빈곤호들을 성공적으로 동원했다. 배천현에서는 년수입이 1천원 이상에 달하는 채소 재배 빈곤호에게 100원을 장려, 수입이 3천원 이상인 빈곤호에는 300원을 장려함으로써 3844 가구의 7791명 빈곤호들을 동원, 이로써 채소 재배 빈곤호들은 년수입을 1천74원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수입이 530원 증가했다.

  할빈, 치치할, 목단강, 이춘 등 지역에서는 과일, 채소, 중약재, 식용균 등 록색기술 양성반을 여러차례 조직하여 강사와 기술보급인원들의 지식갱신을 강화함으로써 시범촌의 ‘채소밭기술’ 상승을 이끌었다.

  할빈의 빈현, 수화, 란서, 해륜 등 현(시)는 ‘채소밭혁명’ 시범촌에 채소, 애플수박, 중약재, 초당옥수수, 딸기 등 6부류의 채소 40여개 신품종과 새로운 기술모식을 보급했다.

  전자상거래 역시 채소밭에 더욱 ‘큰효익’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흑룡강성 여러 지역에서는 채소밭에서 나온 채소들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였으며 이를 통해 또한 새로운 가치증가 방식을 모색하는데 성공했다. 전성의 8857개 행정촌에 보급된 익농정보사 “다촌대집(여러 촌이 참여하는 큰 장)”과 성에서 건설규획 중인 ‘일촌일점(한 마을 한 상점)”을 결합하여 일반 농가의 정원에서 재배한 채소들을 플랫폼을 리용해 판매하도록 했다.

  현재 향촌대집 공익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는 1만9천136가지의 상품이 등록되였으며 총교역액은 115만2천원에 달한다. 수화시 란서현 란하향의 ‘마을채소’는 500가구의 농가와 재배계약을 맺은 상태다. 500평방미터의 채소밭에서 매년 7~9월 사이 생산되는 채소는 2250킬로그램, 수입은 4200원에 달한다.

  장부 계산을 잘해 빈곤호들의 수익증가 조력

  채소밭 운영이 빈곤탈출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정원에서 생산된 과일채소의 제품과 산지를 한층 상품화하고 있다. 적극성이 높은 농가들을 동원하여 “채소밭+농가+생산경영주체” 련합체를 조직하고 일체화 운영을 전개했다. 특히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빈곤탈출을 돕는 모식(众筹扶贫模式)을 통해 빈곤호의 농산품을 구입함으로써 채소를 재배하는 빈곤호들의 뒤걱정을 덜어 주었다.

  성농업농촌청은 직원들의 자원적 구매를 바탕으로 빈곤탈출 담당촌의 채소밭 제품 410세트를 주문하고 대중으로부터 모은 자금이 82만원에 달해 2개 빈곤촌의 빈곤호 264가구를 동원하는데 성공, 매 빈곤호들은에게 500원 정도의 수입을 증가시켜주었다. 성위조직부는 담당 빈곤촌인 배천현 단결향과 200여 세트 채소를 1년 주문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수빈현의 162개 빈곤해탈 담당 단위는 109개 촌 4249가구의 채소밭 운영 빈곤호와 채소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빈곤호들의 채소밭에서 나는 채소들을 기관과 기업, 학교로 보냈다.

  대중이 자금을 모아 빈곤탈출을 돕는 방법은 과거 일방적으로 돈과 물품을 주는 형식으로 빈곤탈출을 돕던데서 빈곤호들이 자가조혈 능력과 신심을 갖도록 함으로써 정확한 빈곤탈출에 새로운 페지를 써나가고 있다.

  /동북방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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