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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관건시기에 긴급통지 4차례 하달
//hljxinwen.dbw.cn  2020-10-22 10:38:00

  흑룡강성 추수작업이 거의 90%를 마무리지은 현시점은 전성 추수생산의 관건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추수생산에 관한 성위, 성정부의 요구배치를 착실하게 실행하는 한편, 식량을 비축창고에 채우고 풍작을 실현하고저 성농업농촌청은 긴급통지를 하달했다. 통지는 추수진도를 다그치고 수작업과 기계화작업을 결부하되 기계화작업을 주로 하며 서둘러 수확하는 등 마무리작업에 힘쓰고 풍작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성기상부문의 예보에 따르면, 10월 20일 저녁부터 22일까지, 우리성은 서에서 남으로 눈비, 강풍, 강온날씨가 나타난다. 따라서 전성 각지는 서둘러 수확하도록 적극 동원해야 한다. 각지는 조직령도를 강화하고 사람들을 동원하여 수작업과 기계화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또 기계의 힘을 충분히 발휘시켜 눈이 농작물을 뒤덮거나 논밭에 손실이 발생하며 농작물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기계 조률에 신경써 기계의 역할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수확원가를 통제하고 기계 수확 효률을 향상시켜야 한다. 현재 북대황농간그룹 벼수확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각지는 주동적으로 매칭을 실현하고 특히 남방에서 온 무한궤도 벼수확기의 조률과 다구역작업에 힘써야 한다. 빈곤호, 무기계호들이 서둘러 수확하고 또 수확할 수 있는 만큼 수확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각지는 수확 진도를 다그치는 한편 반드시 수확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무릇 먹을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으며 먹일 수 있고 태울 수 있는 것이라면 전부 거두어들여 논밭 손실을 최소화 해야 한다. 특히 채종전은 우선적으로, 세밀하게 수확해야 한다. 아울러 종자수확 후의 관리도 잘 해야 한다. 종자는 해빛에 널어 잘 말리워 종자품질을 보장함으로써 래년 농업생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이밖에 각지는 결빙전의 유효시간내에 자체 실정에 맞춰 뒤집기, 고르기, 써레질하기 등 방식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흑색월동(黑色越冬)을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래년 적시적인 시기의 파종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또 짚대 종합 리용과 추수작업을 동시적으로 진행하고 유효적인 작업시간에 다그칠 수 있도록 틀어쥐는 한편, 환전 리용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기계화작업을 과학적으로 배치하며 조률지휘를 강화함으로써 짚대 환전 및 반출 진도를 다그쳐 년도 리용 목표를 확보해야 한다.

   흑룡강성 농작물 약 90% 수확

      흑룡강성농업농촌청에 따르면 10월 19일 밤 기준으로, 전성 농작물가운데서 이미 1억 9620만무를 수확했는데 이는 총 수확면적의 87.7%에 달한다. 그중 량식 수확규모가 1억 8941만무로, 총 수확면적의 87.3%를 차지한다.

  성위성정부는 재해대응과 풍작에 크게 중시를 돌리면서 성정부상무위원회, 전성 농업 재해대응 자아구조 영상회의, 전성 추수생산현장회의, 성정부특별회의외에도 재해구조 수확전문영상지도회의를 선후로 4차례나 소집했다. 지난 19일에는 북대황농간건삼강지사에서 현장영상지도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성위, 성정부 주요령도, 분야 담당 령도들이 수차 기층으로 내려가 조사연구하고 지도하고나서 구체적인 업무요구를 제기했다. 각급 정부와 령도간부는 재해대응과 풍작수확에 착안점을 두고 농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수확할 수 있도록 적극 조직했다. 특히 '10.1'기간 그들은 제1선에서 추수생산을 전면적으로 지도했다.

  한편, 흑룡강성은 지도서비스를 깊이있게 전개했다. '2020년 추수생산 업무지도 의견', '재해대응 풍작확보에 관한 긴급통지', '당면 가을철 농업중점업무를 다그쳐 추진할 데 관한 통지', '추수생산을 한층 다그칠 데 관한 긴급통지', '추수진도를 전면적으로 다그치고 식량의 창고비축을 보장할 데 관한 긴급통지'를 차례로 하달했다. 성, 시, 현, 향진 4급 농업농촌부문은 1000여 개 전문가 지도소조를 구성해 논밭으로 직접 내려가서는 농민들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그쳐 수확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성농업농촌청 령도가 팀장으로, 9개 업무소조를 결성한 후 기층 1선으로 내려가 시, 현의 농업간부들과 손잡고 추수가 끝날때까지 추수생산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기계준비도 미리 해야 한다. 특히 수확기 구입과 재해지역 옥수수, 벼 수확기 개조를 중점적으로 틀어쥐여야 한다. 사전에 1.7억원을 조달해 개조한 옥수수 수확기에 대해서는 부화기나 위입(喂入)강행장치 추가 장착에 따라 각각 한대당 1800원과 1만 2500원을 보조한다. 개조한 벼 수확기에 대해서는 부화기나 도복방지 스프링 추가 장착에 따라 각각 한대당 1450원과 6400원의 보조금을 하달한다. 또 무한궤도 수확기 특히 4고랑 이하 수확기를 농기계 구입기 보조범위에 포함시킨다. 현재 전성내 보조금에 따른 수확기 구입규모가 9966대, 개조한 수확기가 4만 2428대에 달한다.

  아울러 추수와 정지(整地, 땅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일), 짚대환전을 동시에 진행하고 기계의 힘을 과학적으로 조률하는 등 래년 봄의 고기준 봄파종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전성적으로 이미 완성한 정지면적이 3877.7만무에 달하는데 그중 한전이 2854.6만무, 수전이 1023.1만무에 달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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