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3회 중국·흑룡강국제쌀축제에서 ‘세계 100가지 쌀모임’이 축제 방문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국내외 백 여가지 쌀밥의 맛을 보기위해 현장에서 너도나도 미식가를 자처하며 밥맛보기에 나섰다.
‘세계 백가지 쌀 모임’은 국내외 100여 가지 우질의 쌀들만 모아 현장에서 시식을 하도록하며 쌀문화 보급에 나섰다. 축제측은 또 래빈들을 초청해 세계 여러 지역의 쌀을 품평, 감정하도록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0개의 밥솥으로 부동한 품종의 쌀밥을 지어 게스트들에게 맛을 보도록 제공했다. 이와 동시에 행사현장에서는 부동한 품종의 쌀과 생산지역에 따라 국제전시구, 국내전시구, 흑룡강 전시구, 금상구로 나누어 전시하고 쌀의 품종, 브랜드, 기업과 생산지 등 정보를 상세히 밝혀 놓았다.
이날 행사현장에서 사용된 모든 밥그릇은 등겨로 제작되여 래빈들에게 천연적이고 친환경적인 그릇을 제공했다. 이로써 래빈들을 쌀문화에 완전히 융합시켰으며 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한편 부동한 국가와 지역의 쌀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