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추석 황금련휴'가 곧 다가온다. 할빈의 어린이는 물론 할빈으로 려행을 오는 외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휴가에 놀러 가면 좋은 곳, 가장 특색있는 관광코스, 그리고 돈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관광 묘수 등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할빈문화관광부서는 2차로 4500만원 상당의 문화관광소비권을 9월 28일 오전 9시와 10월 2일 오전 9시 두차례에 걸쳐 발급한다. 할빈문화관광부서는 '가을맞이환락시즌'행사를 출시하고 할빈 6대 주제, 15갈래 코스와 일련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의 휴가를 다채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중 일환으로 지난 27일, 제9기 중국·할빈오화산 가을맞이축제 및 제13기 금룡산 단풍축제가 금룡산국가삼림공원풍경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천명이 탑에 올라 먼 경치를 흔상하고 만명이 등산하여 오화산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19개 박물관 무료 개방, 30여 차 다채로운 문화공연 마련

　　련휴기간, 흑룡강성박물관, 흑룡강성민족박물관, 동북렬사기념관 등 19개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된다. 할빈대극원, 할빈음악청을 비롯해 할빈연예그룹 소속 여러 전문 단체들도 다채로운 절목을 공연한다. 할빈교향악단의 '국경 및 추석 음악회', 할빈가극원의 '주말음악회' 등 30여 차의 공연도 준비되여 있다.

　　할빈이어린이예술극장은 어린이극 '몽경기원(梦境奇缘)'와 인형극 '빨간 모자'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민항부서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9월 들어 할빈공항은 연 5268 대의 운송비행기 리착륙을 실현한 가운데 려객 운송량이 연 74.1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동기수치를 거의 회복한 수준이다.

　　할빈문화관광부서는 종류와 형식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원화된 레저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맞이 관광을 가을경치와 함께 자연속 힐링 려행, 전원생활 체험과 산간의 가을맞이 려행, 민속문화 과학보급 연수 려행 등 6대 주제 15갈래 코스로 통합시킨 가운데 친자, 가정, 로년, 야외, 건강양생, 자가운전 려행 등 다양한 부분을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가 려행수요를 최대한 만족시킬 계획이다.

　　가을맞이축제와 단풍축제 동시 개최

　　제9기 오화산 가을맞이축제와 아성구 금룡산 단풍축제가 동시에 열렸다. 개막식에서 전시 9개 구, 현(시) 문화관광부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16개 국가급, 성급 삼림공원을 소개하고 나서 특히 국경절, 추석기간 개방하는 금룡산, 라륵밀(罗勒密) 등 15개 등산풍경구를 중점적으로 추천했다. 개막식기간 할빈촬영가협회 양성기지 개업식이 있었고 천명이 탑에 올라 풍경을 흔상하고 만명이 등산하여 오화산 풍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펼쳐졌다.

　　오화산 가을맞이축제는 할빈시에서 국경절, 추석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천한 '가을맞이환락시즌'의 중점 관광상품이다. 따라서 온라인 클라우드쇼를 통해 할빈시 16개 명산을 소개하고 옴니미디어를 활용하여 특별코너 '오화산 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2차로 4천500만원의 소비권 곧 발급

　　1차 할빈 문화관광 소비권 발급에 이어, 2차 문화관광 소비권은 9월 28일 9시와 10월 2일 9시 두 차례에 걸쳐 발급할 예정이다. 소비권 사용기간은 국경절 황금련휴 8일 동안이다. 4천500만원어치의 이번 소비권은 기존의 ‘유니온페이’ APP로부터 알리페이, 위챗 등 휴대폰 어플까지 발급될 것이니 전국 관광객들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씨트립’ APP에서 할빈관광전망통(惠游冰城全网通)을 다운로드 하고 요구대로 주문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할빈 추동계 문화 및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고속철도 연선 관광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할빈시문화광전및관관국이 주최한 ‘흑룡강의 성도--할빈을 려행하다’ 행사는 대경시에서 9월 28일, 치치할시에서 9월 29일에 개최된다. 현지 관광객들을 할빈으로 초대해 아름다운 추동계 경치 감상, 특색음식 맛보기, 농가 체험 등 색다른 얼음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경절 황금련휴 기간 개방하는 등산 관광구:

　　1. 금룡산(金龙山): 2010년도 ‘흑룡강 가볼 만한 100곳’으로 선정되였다.

　　2. 모아산(帽儿山): 등산헬스, 관광스키, 래프팅 등 5대 관광브랜드로 유명하다.

　　3. 향로산(香炉山): 산악, 삼림, 하천, 빙설 등 자연경관을 관광주체로 구성되였다.

　　4. 송봉산(松峰山): ‘해운관’은 동북기역에 최초로 건설된 도교사원이다.

　　5. 계관산(鸡冠山): ‘천미터 화랑’은 계관산의 가장 대표적인 지질경관이다.

　　6. 옥천위호산(玉泉威虎山): 위호산 장성은 산봉우리를 넘는 놀라운 경관을 연출한다.

　　7. 이룡산(二龙山): ‘할빈의 동쪽 화원’ 이라 불리운다.

　　8. 일대산 락타봉(壹台山骆驼峰): 관광구에 와호석(卧虎石, 호랑이바위), 시냇물 등 자연경관이 있다.

　　9. 평산(平山): 중국 최대 규모의 반야생 사슴 양식장.

　　10. 야부리(亚布力): 48개 커브의 세계 가장 긴 활강로가 유명하다.

　　11. 쌍자산(双子山) : 산수 풍경이 아름답다.

　　12. 화자산(铧子山): 선계교(仙界桥), 폭포 등 38곳의 경치를 볼 수 있다.

　　13. 룡봉산(龙凤山): 동북지역의 항일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14. 라륵밀산 관광구(罗勒密山景区): 향수하 래프팅(响水河漂流), 원앙봉(鸳鸯峰), 유리잔도, 유리다리 등 관광명소들이 있다.

　　15. 봉황산(凤凰山): 동북 대삼림, 대빙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6대 주제 15갈래 코스 가을맞이환락시즌·할빈 관광

　　가을경치와 함께 자연속 힐링

　　코스1: 향로산(香炉山), 장수산(长寿山), 영걸수상세계(英杰水世界), 대정자산(大顶子山), 도외홍리장원(道外红利庄园), 도외명계어촌(道外明桂渔村), 빈현우련촌(宾县友联村), 이룡산(二龙山), 라륵밀산(罗勒密山)

　　코스2: 볼가장원(伏尔加庄园), 평산선록(平山神鹿), 송봉산(松峰山), 금룡산(金龙山), 적수호(吊水壶), 장군산(将军山), 모아산(帽儿山), 옥천수렵장(玉泉狩猎场)

　　코스3: 화자산(铧子山), 일대산(壹台山), 계관산(鸡冠山)

　　코스4: 도리서교산림(道里西郊山林), 남강우련생태휴가촌(南岗友联生态度假村), 룡봉산(龙凤山), 회룡산(回龙山), 봉황산(凤凰山)

　　전원생활 체험, 산간의 가을맞이 려행

　　코스5: 빈현우련촌(宾县友联村), 도외홍리장원(道外红利庄园), 의란로지두산장(依兰老迟头山庄), 빈현이룡산마가툰(宾县二龙山马家屯)

　　코스6: 야부리진청산촌(亚布力镇青山村), 오상시교부대원(五常市乔府大院)

　　민속문화 과학보급 연수 려행

　　코스7: 문묘(文庙), 극락사(极乐寺), 중화바로크(中华巴洛克), 유태신회당 옛주소(犹太新会堂旧址), 흑룡성박물관(省博物馆)

　　코스8: 서교산림(西郊山林), 극지관(极地馆), 흑룡강성과학기술관(省科技馆),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

　　코스9: 볼가장원(伏尔加庄园), 금상경력사박물관(金上京历史博物馆), 북방삼림동물원(北方森林动物园)

　　홍색문화 혁명유적지려행

　　코스10: 동북렬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 소련홍군기념비(苏联红军纪念碑), “이원가1호”(“颐园街1号”), 마디얼호텔(马迭尔宾馆)

　　코스11: 상지비석림(尚志碑林), 조상기기념관(赵尚志纪念馆), 조일만기념원(赵一曼纪念园)

　　도심속 힐링 핫플레이스

　　코스12: 할빈대극원(哈尔滨大剧院), 백락회재담극장(百乐会相声剧场), 할빈음악청(哈尔滨音乐厅)

　　코스13: 홍장미술관(红场美术馆), 할빈미술관(哈尔滨美术馆)

　　유럽풍 옛거리와 신구(新区)가 함께 하는 려행

　　코스14: 융창락원(融创乐园), 태양도(太阳岛), 극지관(极地馆),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

　　코스15: 중화바로크(中华巴洛克), 중앙대가(中央大街), 관동고항(关东古巷), 소피아성당(索菲亚教堂)

　　/동북망 조선어채널